남이라면 따로 자면 될텐데 아마 옆에 잔다는 사람이 배우자분을 가리키는 말 같습니다. 배우자라면 평생 한 침대를 쓸텐데 계속 참고 있는 것은 오히려 안좋을 것 같습니다. 또 입냄새가 과하게 난다는 것은 양치를 깨끗히 하지 않았거나 충치나 잇몸질환이 있다는 것이고, 입을 벌리고 자면서 입으로 숨을 쉬면 입안을 건조하게 해 구강질환 발생률을 높이는데다 호흡기에도 안좋습니다. 배우자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야기를 해주는게 좋고, 이야기 하는 방식을 공격적이지 않게 걱정스럽게 하시면 크게 기분나빠하지 않을거예요. 비위상하더라도 꾹 참고 한번쯤 직접 무릎에 눕혀 양치를 시켜주시면서 양치가 하나도 안됐어~이렇게 이 닦을꺼면 나랑 애들한테 뽀뽀 금지~하면서 장난스럽게 얘기해보기도 하고, 입안을 살펴보고 치석이 쌓여 있다면 같이 치과 가서 스케이링 받자고 권유해보는 것도 좋고요. 입으로 숨쉬면 몸에 안좋대~하면서 수면시 입이 안벌어지도록 붙이는 밴드를 붙이고 자라고 해도 좋아요. 저희 신랑도 살살 구슬렸더니 그 후로 한동안 양치히고 나면 저한테 깨끗하지?하면서 검사도 받고 스케일링도 받고 왔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