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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올빼미67
그리운올빼미67

50대후반에 오는후각감퇴 흔한가요?

나이
59
성별
남성

아버님께서 50대후반으로 거의 60에 가까운 나이기는 합니다만, 항상 냄새가 잘 안 맡아진다는 말을 하십니다. 거의 2년전부터 말씀하시고는 하셨습니다. 요리도 곧잘하시고 타는 냄새나 담배냄새, 락스냄새 같은 진한 냄새는 잘 맡으시는데 과일?같이 은은한건 냄새 안난다고 하십니다. 그나마도 점차 못맡는 범위가 늘어나는 것 같기도 하고요...그냥 흔한 노화증상인가요?

코골이도 심하시고 약간의 비염?이 있으신것같은데 상관이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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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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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후각 감퇴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특히 50대 후반부터는 감각의 변화가 올 수 있죠. 아버님께서 요리할 때 진한 냄새는 잘 구분하시지만, 은은한 냄새가 점점 느끼기 어려워지신다고 하니, 이는 나이에 따른 후각 감퇴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습니다.

    후각 감퇴는 여러 요인에 의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우선 나이와 관련된 자연스러운 과정일 수 있지만, 코골이나 비염 같은 코와 관련된 문제들도 후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코골이는 상기도의 좁아짐과 관련이 있을 수 있고, 비염은 코 내부의 염증과 관련이 있어 후각 기능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후각은 우리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후각의 변화는 여러 다른 건강 문제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후각에 지속적인 변화가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인체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기능이 점점 퇴화되기는 하지만 후각 기능의 저하가 발생하였는데 그것을 단순히 노화 때문이겠거니 치부하고 넘어가기에는 부적절합니다. 비염이 있으시다면 그로 인한 영향으로 후각 기능이 저하되거나 할 수는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등 구체적인 상태 파악 및 감별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혹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이비인후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