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고민상담

연애·결혼

밝은황로249
밝은황로249

사연이 길지만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하면 사과를 받아줄까요...?

현재 나이는 22살이고 중학교때 있어던 일입니다.

한 8년이 지난거 같네요.. 짧고 굵게 말하면 상황은 이렇습니다. 첫짝사랑이랑 썬타면서 메시지를 주고 받고 한 내용들을 친구들이 봤는지.. 놀리더라고요

"얘네 사귄다" 이러면서 그때 그 여자 얘는 아무 말 없이 의자에 앉아있으면서 애들이 놀려도 가만히 앉아만 있어고 부끄럽다는 뜻이 앞만 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얘가 나를 좋아하나 생각을 했지만

뭔가 착각 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들 앞에 내가 사귄다고 말했다면 썸타는 여자얘한테 아 나 혼자 착각을 하고 있군아.. 생각이 들어 친구들 앞에 "이딴 얘랑 왜 사귀냐"

라는 말알 했더니.. 그 말 이후 8년동안 연락이 안돼고 있습니다

사과할 용기가 안나요... 진심으로 다해서 사과를 한다면 8년이 지났어도.. 사과를 받아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

    그 여자아이 성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만약 부끄럼 많이 타고 내성적인 성걱이었다면 어린 나이에 아주 큰 상처를 받았을 수도 있어요. 만약 저같은 성격이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벌떡 일어나서 나도 너같은애 딱 싫다고 연락하면 죽여버린다고 하고 조금 짜증내다 말았겠지만, 그러지 않고 연락도 끊긴걸로 봐서는 상처를 받은게 맞는 것 같아요...그 때 님도 어렸어서 부끄러움에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아무말이나 했던거잖아요. 아마 상황을 설명하면 이젠 그때 일을 이해는 할 수 있을거예요. 그 때의 말이 진심이 아니었다는걸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은 풀릴 수 있어요. 님에 대한 화가 풀리는 건 또 별개지만, 님이 자기를 갖고 놀았었다라는 생각은 안하게 될 수 있겠지요. 일단 그 친구가 사과를 받아주던 안받아주던 먼저 연락을 해보세요. 그러고 대화가 좀 이어진다면 그때 얘기를 꺼내서 자조치종 설명하고 사과를 하시고, 만약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다면 계속 매달리지 마시고 그냥 그걸로 끝내세요. 아예 대화자체를 거부한다면 카톡으로라도 그 때 일이 시간이 지나도 계속 생각이 나서 너무 미안해서 연락했다고, 용서해주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그 때 내가 말했던게 진심이 아니았던건 꼭 알아달라고, 너는 나한테 그런말을 들을 애가 아니었다고, 그 때 너가 다쳤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괜찮아졌으면 좋겠다고 카톡한 줄 남기고 끝내세요~님이 용서를 받는것보다, 그 사람의 마음이 더 중요하니까요.

  • 어린마음에 그럴수있겠지만

    그게 여태껏 마음에 걸린다면

    사과를 해야 본인 마음도 편해지지않을까요?

    그친구도 상처를 안고 살수도 있으니

    늦었더라도 서로를 위해서 사과하는 방법이 있으면

    해보는것도 좋은생각인거같네요

  • 그 당시에는 너무 어려서 당황을 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그랬다고 사과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동창인데 나중에 모임이나 어디서라도 만날 수 있습니다.

  • 이 글을 쓰신 분도 양심이 있어서 미안함이 남아 있는거겠지요~ 다시는 안 볼 친구라도 그렇게 하면 기억에 오래 갈것 같아요~ 꼭 사과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본인을 위해서도 좋을것 같아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매일 웃으면서 살아도 부족한 인생 이라고 생각하시고 많이 웃고 사시길~~^^♡

  • 지금이라도 사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질문자분도 잊지 못하고 후회하는데 그 분도 아마 상처로 남아 있을지 모르니 연락해서 진심으로 사과하는게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중학교 때라서 사리 분별이 잘 되지 않아 그런 상황일 발생할 수 있겠다라고 이해는 된다면 8년이 지났음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그 당시 여자분께서 나름 상처를 받으셨을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사과를 한번 할 수 있으면 하는게 좋죠.

    그 당시에는 부끄러워서 그랬다고. 그때 종종 생각하는데 너무 미안했다고 하면서요

  • 안타깝네요. 어릴 때 누군가 좋아하는게 부끄럽고 놀림 받는 경우가 더러있죠. 그때문에 본문과 같은 행동을 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상대 친구분도 어린 나이에 마음에 상처를 크게 받은 듯 싶네요.

    8년이 지난 일이라 사과해도 받아줄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과를 할 경우 사과를 받아주고 관계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지만 사과 하지 않는다면 평생 관계 회복은 불가합니다. 저라면 가능성이 낮더라도 사과 후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할 듯합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0%라는 걸 생각하시고 행동하세요.

  • 8년전에 일을 아직까지 후회하고 계시고 진심을 다해 사과를 하고 싶으신거면 정말 후회 하고 있는것같습니다.

    상대방은 너무 충격을 받으셨을 수 있어요 그래서 사과를 해도 그때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날 수 있어요

    그만큼 상대방에게 충격이 컸을 수 있거든요 그렇기때문에 일단 진심을 다해서 사과를 하시고 그러고도 사과를 받아 줄 수 없다고 하면 거기서 끝내고 다시는 연락하지 마세요 오히려 상대방은 그때 기억이 계속 떠올라 힘들 수 있거든요

  • 8년이나 지난일을...그여자는 생각도안하고 잘살고잇을건데... 글쓴이 혼자 미안해서 지금까지 못잊고 잇는거 같아요.

    연락해서 8년전에 그랫던거 미안해 라고 사과하는거도 웃기고... 그냥 현생 잘 살길바랍니다.

  • 8년이나 지난 이야기를 여자가 기억이나 하고 있을까요?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지금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연애중 일지도 모르는데 남의 사생활에 재를 뿌리지 않는게 좋을것 같네요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세요 내가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졌는데 옛 여학생이 연락이 온다면 어떻게해야 할까요 그것도 중학교때 일을.....

  • 받아 줄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연락도 안되는 상황에서 그 친구를 찾아서 사과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 친구도 잊고 살았는데 괜히 과거를 꺼내서 더 기분이 안좋아질 경우도 있고 지금 애인이 있을수도 있는데 뭣하러 그런 이야기를 꺼내냐고 할수도 있거든요 여러가지를 생각해볼때 그냥 잊어버리는게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