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와 돼가 구분이 잘 안갈때 어떻게하면되나요?
되를 넣어야하는 문장과 돼를 넣어야하는문장이 구분이 잘 안갑니다.
이거넣어도 돼요? 되요?
그렇게 하면 돼고? 되고?
금방 됍니다? 됩니다?
변호사가 돼 기쁘다? 되 기쁘다?
등등 헛갈릴때 어떻게하면 구분을 잘할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호화로운호박벌145입니다.
"돼"가 "되어"의 준말임을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즉, '되'나 '돼'가 들어갈 자리에 '되어'를 넣고 말이 되면 '돼'를, 말이 되지 않으면 '되'를 씁니다.
이 방법으로는 '되'가 '다시'의 뜻으로 쓰일 때에도 확실히 구별할 수 있습니다. '되새기다'는 있어도 '되어새기다'는 안되는 것이죠.
안녕하세요. vely입니다.
어디선가 그러던데
돼는 해, 되는 하를 붙여봐서
그 단어를 썼을 때 좀 어감이 이상한거로 쉽게 구별을 할 수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ex)벌써 내년이면 20살이 하는구나 / 해는구나
벌써 내년이면 20살이 (되/돼)
벌써 내년이면 20살이 하/해
요 문장은 둘 다 어색하지만 "하"보다는 "해"가
더 자연스럽죠!
ex) 새로 시작한 일은 잘 (되/돼고) 있니?
새로 시작한 일은 잘 하고있니/잘 해고있니?
안녕하세요. 조용한물고기153입니다.
저도 이거 많이 헷갈려서 사용하는 방법을 찾아 본 적이 있습니다.
'돼'는 '되어'로 사용해보았을 때 자연스러우면 사용하면 됩니다.
만일 '되어'를 사용했을 때 어색하다면 '되'를 쓰시면 됩니다.
'돼'는 어간+어미 구조로 이루어진 '되어'를 줄인 형태라고 합니다.
즉 '되'가 더 넓은 범위의 말이고 '돼'는 되며, 되고, 되다 등 '되' 뒤에 붙은 수많은 어미 형태 들 중 하나인 '되어'를 줄인 형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