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선수가 프로 데뷔하면 정신이 없을까요?
어제 기아타이거즈의 신인 선수가 데뷔전을 하다가 안타치고 나가서 도루하다가 감독과 선배 선수들로부터 꾸증을 들었는데요.야구 불문율을 어겨서 그런건데 이렇게 갑자기 신인선수가 프로 무대에 데뷔하면 상당히 정신이 없을까요? 이런건 모든 신인들의 거의 공통된 모습일까요?
누구나 첫번째는 정시닝 없을 수는 있습니다.
프로야구에 첫 데뷔를 한 선수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어제의 기아 타이거즈의 정해원의 플레이는 신인이니까 그럴 수 있다는 말에 개인적으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경기 상황을 파악하지 않을 정도는 아닙니다.
프로 1군 경기가 첫 경기인 것이지 야구를 평생 해 온 선수입니다.
그러니까 감독도 바로 문책성 교체를 한 것이구요.
아마추어였던 신인 선수들이
프로 데뷔시 정신이 없는것은
많은 관중 등 낯설은 주위환경과
팀내 보이지 않는 정서나 룰 등을
알아가는 과정의 하나로 보여집니다.
군대에 갓 입대한 이등병의
뻘줌하고 뭔가가 어색한 모습과
유사하다고 생각돼요.
신인선수들은 많은 관중앞에서 경기를 하게되면 정신이 멍하다고 합니다.
당연히 붕뜬 기분상태로 경기에 임하게될것이고 이는 대부분의 신인선수들 모두에게 해당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기아타이거즈가 점수 차이가 많이 난 상황에서 신인 선수가 도루를 했는데요.
아마도 신인이다보니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이런 실수들은 초년생들이면 대다수가 하는 것 같습니다.
네, 아무리 배우고 주의를 기울여도 경험이 없다는 것에서 오는 미숙함이나 실수가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그러한 경험을 통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