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여버린 친구관계,어떡하면 좋을까요?
제 성격이 친해지면 제 비밀의 모든것을 말해주고 싶어해요 그래서 어쩌다보니 A라는 친구에게 저희집 가정사를 얘기를 해줬어요. A라는 친구의 집의 가정사도 듣게되었고여 근데 저희 어머니는 당연하겠지만 가정사를 얘기하는것을 싫어하세요 제가 말하는지도 모르시고요
그것도 있구 저랑A사이만의 비밀로 하기로 했어서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지 않았어요
근데 말하고 나니까 괜히 말했나 싶고 해서 A한테 너 집에가서 내얘기 했어?이렇게 물어보니까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아 하기는 했는데" 땡땡이도 가정사가 있는거 같애 근대 비밀이야"이렇게 말했어"라고 하는데 믿음도 안가고 그런 얘기를 왜하는지 이해가 안됬어요 근데 다 얘기를 한게 아니니까 그냥 넘어갔는데 비밀로 하기로 한건 아니였지만 제가 위로받고 싶고 공감받고싶어서 있았던 일들을 얘기해준걸 고대로 자기엄마한테 가서 얘기를 하고 자기엄마가 모임에서 그런얘기를 했대요 (가정사는 아니고 사소한것들)그거 듣고 좀 어이가 없고 또 여행같이갔는데 내로남불 겁나 심하고 해서 좀 정떨어져서 말을 안섞었죠 그리고 제 다른 찐친들이 A가
제가 일이있어서 놀러안간날 자기들끼리 놀면서 제 뒷담을 깠대요 배신감 진짜..
근데 사실 좀 두렵기도 했어요 A엄마가 입이 가볍고 인맥은 또 넓어서 A가 자기엄마한테 얘기하면 학부모들 사이에서 소문퍼지는건 시간문제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해서 다른친구 2명에게 고민상담을 받았어요 근데 고민상담 하다가 제가 큰일을 저질렀어요 그친구 2명에게 A의 가정사를 말을 해줘버렸어요 A가 주변에 제 가정사를 얘기했다는건 심증만 있었는데 저는 얘기를 해버렸어요
그당시에는 찐친 2명이 진짜 믿을만 했어요 얘내는 A한태 가서 말 안하겠지 A가정사 소문안내고 다니겠지 했고
실제로 지금도 한명은 믿고 있어요
근데 남은 한명은..그친구가 사실 엄..성격이 되게 고집이세고 자기주장이 강하고 좀 멋대로 나가요
어떨땐 시원시원해서 좋은데 선을넘을때가 많아서
저랑 자주 부딫혀요 그래서 자주 다투고요
근데 믿는친구는 학교가 갈라졌고
A 다른 한명 저 이렇게 같은 학교가 됬는데
(다른 친구한명을 B라고 할께요 자기주장 쌘 애)
B는 A를 저보다 싫어해요
근데 저는 엄청 싫어하지는 않고 정내미가 떨어졌는데
학교가 붙기도 했고 또 반도 같은 반이되서 ...그리고 그립기도 하고 해서 다시 잘지내고 싶은데....
B는 그런걸로 사람 저주 하고 그러거든요
제가 저주당하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저주까지 하는앤데 제가 A랑 친하게 지내면 A한테 제가 A가정사를 자기한테 얘기해준거를 말할까봐 겁나요
또 반대로 B가 바껴서 A를 좋아하게될수도 있잖아요
그러면 그때 둘이서 친해져서 제가 그랬다는걸 얘기하는건 아닐까 두려워요
안녕하세요. 쌈박신기오묘하기참밀드리141입니다.
친구사이나 가까운 사이일수록 나의 단점이나 아픈 부분은 절대적으로 비밀로 하셔야 합니다 친구일 때는 그게 위로가 되고 동정이 될 수 있지만 적이 되는 건 한순간입니다 그 사람이 적이 되었을 때 나의 약점을 알고 있다면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되거든요 그래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더더욱 입을 닫게 되는 거랍니다. 누구에게도 나의 약점은 얘기해서는 안 된답니다. 그리고 이미 얘기를 했고 누군가 소문을 퍼트릴 것 같다면 어쩔 수 없지요. 따라다니며 입을 막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냥 서서히 잊혀지게 기다리시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절대 내 편이든 내 연인이든 내 남편이라도 나의 약점만큼은 노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