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한 부분이 맞는 거 가타여, 친구들하고도 대화하다보며는여, 누구는 목소리가 너무 크고 누구는 목소리가 소곤소곤한데여, 목소리가 큰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목소리가 큰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거여,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두거나 너무 심하면 손으로 낮추는 행동으로 줄여달라고 해줘여 그럼 고치더라고요 ㅎ
저도 예전에 목소리 크다는 얘기 들어본 적 있어서 남 얘기 같지가 않네요. 결론부터 말하면 목소리 큰 사람은 본인이 크다는 걸 진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내 목소리는 귀로만 듣는 게 아니라 두개골 울림으로도 같이 들려서, 본인 귀에는 적당하게 들리거든요. 게다가 어릴 때부터 시끄러운 환경이나 목소리 큰 가족 사이에서 자라면 그 음량이 기본값이 돼버려서 더 자각이 안 돼요. 그래서 "좀 작게 말해줄래요?" 하면 오히려 억울해하거나 기분 나빠하는 분들도 있고요. 귀를 막을 수도 없는 상황이면 정색하지 말고 웃으면서 "여기 좀 울려서 잘 들려요" 정도로 상황 탓을 해주는 게 제일 안 싸우고 넘어가더라고요. 그래도 반복되면 조용히 따로 한 번 얘기해주는 게 서로한테 낫고, 안 통하면 자리 배치를 바꾸거나 거리를 두는 현실적인 방법밖에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