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발가락이 네번째 다섯번째가 붙어서 안 떨어질때가 많고 발바닥 저림과 작은 알갱이에도 통증이 심합니다.
언제부턴가 오른쪽 손가락 두번째가 잘 안 접히는듯 싶더니 다음부터는 오른쪽 왼쪽 네번째 다섯번째 손가락이 붙어서 마비되듯 안 떨어지고 너무 아파요.. 풀려고 애를 써도 쥐 내리듯 더 달라붙고.. 가끔 발바닥도 전체적으로 저리고 발가락도 네번째 다섯번째가 붙어서 안 떨어질때가 있습니다.
종아리 전체가 저릴때도 많고 최근에는 화장실에 앉아있는데 목 뒤쪽이 전기에 감전되듯이 한 번씩 찌릿찌릿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척추쪽도 아프고
전에는 등이 너무 아파서 주사 맞으러 다닌적도 있고 좌골신경도 아픈상태입니다.
항상 긴장성 근육상태라 어깨 승모근이 상당히 뭉쳐있고 왼쪽 가슴도 답답한데 딱히 심전도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참고로 오른쪽 무릎 반월상연골 파열입니다. 그것과 관련이 있을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말씀하신 증상들을 종합해 볼 때, 여러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손가락과 발가락이 붙는 느낌, 저림, 통증 등은 신경 압박 증상이나 근육의 이상, 혈액순환 문제와 관련될 수 있으며, 갑상선저하증, 고지혈증, 복용 중인 약물들도 이러한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긴장성 근육 상태, 척추 통증, 좌골신경통, 반월상연골 파열 등도 전신적인 불균형을 초래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신경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의 전문의와 상담하여 신경학적 검사, 혈액 검사, 영상 검사 등을 통해 종합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현재 복용 중인 약물들이 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 조절이나 변경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꾸준한 스트레칭, 마사지, 온찜질 등을 통해 근육 이완을 돕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지금 말씀해주신 증상들은 단순한 근육통을 넘어 신경계 문제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손가락 네 번째, 다섯 번째가 자주 붙고 마비되듯 굳는 증상은 척수신경, 말초신경 압박, 특히 척추경추나 흉추 이상으로 인한 신경근 병증일 수 있습니다.
손가락 굳음과 통증, 마비감이 특정 손가락에 국한된다는 점에서 척추경유 신경 압박(예: 경추 디스크), 혹은 말초신경질환(예: 척골신경 포착증)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바닥 저림, 발가락 이상감각 역시 요추 디스크, 좌골신경통, 혹은 말초신경병증과 연관 있을 수 있고, 갑상선저하증 또한 말초신경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악화 요인이 되죠
또한, 몸 전체의 근육이 긴장되어 있고, 목 뒤 찌릿한 느낌이나 척추 통증, 오른쪽 무릎 반월상연골 파열 이력 등도 신경-근골격계 통합문제를 시사합니다. 특히 오랜 시간 좌골신경통, 허리 및 경추 통증, 근육 뭉침이 지속되었다면 중추신경 또는 척수 신경근 압박이 전신으로 증상을 퍼뜨리는 중일 수 있습니다.
손과 발의 말단부 저림이나 마비, 근육통, 신경 증상이 동반되면 신경과나 정형외과(척추 전문)에서 MRI나 근전도 검사(EMG)를 통해 명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고지혈증이나 갑상선 기능저하도 말초신경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상태는 단순한 피로 누적이나 관절 문제를 넘어선 것으로 보이며, 신경계 이상을 조기에 파악하고 통합치료(신경과 + 재활 또는 정형외과)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진단 후에는 약물치료 외에도 물리치료, 스트레칭, 자세 교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손가락과 발가락이 자주 붙고 저리는 증상, 그리고 여러 신체 부위에서 느끼는 통증 때문에 많이 불편하고 걱정이 되실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서 더욱 복잡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습니다.
손가락과 발가락이 붙어서 떨어지지 않거나 저릴 때는, 신경이나 순환계의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손이나 발의 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손상되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척추나 목의 문제로 인해 신경이 눌리게 되면 다양한 부위에 저림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목 뒤쪽의 찌릿한 전기감도 비슷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척추나 신경의 문제는 종종 등을 비롯한 다른 신체 부위의 통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미 척추와 관련된 통증으로 인해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으시다고 하셨으니, 이 부분도 꼭 고려해야 합니다. 좌골신경통이나 목의 신경 문제는 하체의 저림이나 통증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정확한 평가와 진단이 필요합니다.
어깨 승모근의 뭉침이나 가슴의 답답함은 긴장성 근육 상태에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으로 인해 근육이 뭉치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심전도에 큰 이상이 없다는 점은 심각한 심장 문제일 가능성을 낮추지만, 여전히 근골격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른쪽 무릎의 반월상연골 파열은 다리의 운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손가락이나 전신적인 저림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기보다는 자세나 보행의 변화로 인해 다른 부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설명한 증상들이 매우 다양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니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증상들이 서로 연관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위해 병원에서 신경과나 류마티즘 내과 등을 방문하여 보다 세밀한 진료와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