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고귀한거미8
고귀한거미822.12.23
6, 10월은 육월, 십월로 발음해야되지 않나요?

1년 12달 중에 6월과 10월만 발음이

유월, 시월인데 그외 나머지달은 숫자발음에 맞게

일월, 삼월, 팔월 등으로 맞게 부르고요.

왜 6월과 10월만 다르게 부르는걸까요?

  • 안녕하세요. 활발한미어캣170입니다.

    사실 6월과 10월을 한자 그대로 표기한다면 ‘육월’과 ‘십월’이 맞으며 이를 그대로 발음한다면 연음으로 인해 ‘유궐’과 ‘시붤’로 다소 부드럽지 않게 발음해야 한다. 그래서 발음을 매끄럽기 위해 사용하는 음운 현상인 ‘활음조’가 일어나 ‘유월’과 ‘시월’로 바꿔 읽게 된다.


    활음조란 발음을 매끄럽게 하여 듣는 사람에게 유창하고 쾌미한 청각적 효과를 주는 음질이다. 한 단어의 내부에서 또는 두 단어가 연속될 때 인접한 음소들 사이에 일어나는 변화로, 모음조화나 자음동화, 모음 충돌을 피하기 위한 매개 자음의 삽입 따위가 있다.


    또한 한글 맞춤법 제6장 52항 ‘한자어에서 본음으로도 나고 속음으로도 나는 것은 각각 그 소리에 따라 적는다’로 설명하고 있어 ‘유월’과 ‘시월’로 사용하게 되다. 활음조와 한글 맞춤법 제6장 52항을 적용한 대표적인 예시로 ‘희노애락(喜怒哀樂)’은 ‘희로애락’으로 말하며 ‘허낙(許諾)’은 ‘허락’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활음조와 한글 맞춤법 제6장 52항으로 인해 다른 월과 다르게 표기되고 6월과 10월, 표기는 물론 발음 또한 ‘유월/시월’로 발음해야 한다.




  • 안녕하세요. 케이란입니다.


    육월 대신

    유월이라고 발음하고 쓰는것을 활음조현상이라고 합니다

    인접한 소리를 연이어서 발음하기 어려울때 소리를 빼거나 더해서 발음하기 쉽게 하는 것입니다

    6월을 읽을때 원래라면 유궐 이라고 발음해야하지만 발음이 어려워 유월 이라고 발음이 바뀌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