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모본왕은 왜 시해를 당한 것인가요?
고구려의 모본왕은 두로라는 자에게
시해를 당했습니다
시해의 이유는 무엇인가요?
두로라는 자가 왕권을 잡기위해 역모를 일으킨 것인지요?
아니면 다른 이유로 시해를 계획하고 실행한 것인지요?
두로라는 자가 모본왕을 시해한 목적이 무엇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모본왕은 성품이 포악하고 정사를 돌보지 않아, 백성들의 원성을 들었고 결국 신하 두로(杜魯)에게 피살되었던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모본왕을 암살한 두로라는 인물이 사건 이후로 기록상에서 완벽하게 사라져 버렸다는 점이 특이한 점입니다. 어쨌든 폭군이라고는 하나 임금을 시해한 대역죄를 저질렀기에 어떤 처벌을 받았다든지 하다못해 폭군을 몰아내고 정사를 바로잡은 반정을 성공시킨 데 대한 정상 참작으로서 그에 따른 보상을 받았다든가 하는 기록이 남아있어야 할 것인데 그런 기록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두로가 단독으로 모본왕을 암살한 것이 아니라 배후 세력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배후 세력이 태조대왕 일파였을 것이라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이 암살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모본왕은 악마가 되어야 했고 결국 모본왕은 만들어진 폭군이라는 것인데 게다가 모본왕의 친모가 호동왕자를 질투하여 자살하게 만든 악녀라는 것이 빼도박도 못하는 사실이라 아들인 모본왕 또한 자연스럽게 어머니의 악독한 성격을 빼닮은 폭군으로 만들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모본왕은 인간 베개였던 두로가 못 참고 휘두르는 칼에 시해당했으며 이후에 신하들이 불초하다며 태자를 폐하고 종실에서 고궁이라는 아이를 왕으로 세우니 이 사람이 태조대왕이었습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어떤 사람이 두로에게 말하길"대장부가 왜 우느냐? 옛 사람이 말하기를 '나를 쓰다듬으면 임금이요, 나를 학대하면 원수로다.'[\라고 했다. 지금 왕의 행함이 잔학하여 사람을 죽이니 백성의 원수다. 네가 그를 죽여라."
두로는 이를 듣고 왕을 시해했다고 합니다.
두로는 고구려 모본왕 때의 의인. 모본 출신. 임금을 모시고 있다가 임금의 학정으로 백성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모본왕 6년(53)에 임금을 시해하였다고 합니다.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록상 폭군으로 나타내어진 고구려 모본왕을 살해한
두로라는 인물의 배후에는 태조대왕 일파 또는 친중국파,후한 등의 가능성이 있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