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의 개입으로 미국증시가 상승했다는데
애플 악재와 침체 위기 주택지수도 좋지 않았는데 이걸 이길정도로 BOA의 개입이 호재인가요?
Boa시장 개입과 미국증시의 상승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자세한 상관관계를 설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로존에 가입하지 않은 영국은 아시다시피 파운드화를 통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로, 엔화와 같이 준기축통화에 속하는데 근래 물가상승과 경기 침체 압박으로 감세 정책을 펴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폭락했습니다. 통화 가치 하락은 수입물가를 더 자극하고 추가적인 파운드화 가치 하락을 부르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국채 가격이 폭락(국채 금리 급등)하면서 영국발 금융 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미국처럼 긴축정책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전에 100조원 규모의 국채 매입을 선언하며 국채 가격 안정과 시중에 유동성을 긴급하게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영국 국채 폭락 사태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 인상과 긴축에 반하는 것이라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경기 침체까지 닥치면 스테그플레이션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여지나 중장기적으로는 더 큰 재앙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런던 금융시장은 미국 다음의 2nd tier 규모의 시장으로 혼란에 빠질 경우 만성적인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으로 번지고 이들 국가에 대한 국채를 대규모 보유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까지 악영향을 끼치고 대서양 건너 미국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는 구조입니다. 당연히 한국 금융시장과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선택지는 많지 않으나 여러 모로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큰 상황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225263?sid=104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BOA가 아닌 BOE(영국 중앙은행)가
파운드화 안정 및 자국 금융시장의 안정화를
위하여 대규모 국채매입을 발표함에 따라서 금융시장
안정될 수 있다는 안도감으로 인하여 미국증시가 상승한 것입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공조화되다보니 타국이 금융위기가 온다면
이것이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고 이러한 위험성이 해소되어 그런 것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