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가 뒷좌석 창문을 열어놨는데 깜박하고 창문을 안 올렸어요. 저녁때 픽업하러 나갔더니 열려 있고 빗물이 차 안으로 엄청 많이 들어가서 닦아내긴 했는데 오늘 차에서 꿉꿉한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말리려고 에어컨을 틀어놓고 주행을 했는데 효과가 없는것 같네요. 차에 이상은 없을까요
질문자님, 차창을 열어둔 채로 빗물이 많이 들어온 경우 차량 내 시트, 바닥, 매트 등에 습기가 남아 곰팡이와 악취, 심할 경우 전기장치 부식 등 2차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에어컨만으로는 습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니, 맑은 날 차량 문과 트렁크를 모두 열고 햇볕에 바짝 말려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젖은 매트와 방석은 반드시 분리해 따로 건조시키고, 커피 찌꺼기나 숯, 녹차잎 등 탈취제를 차 안에 두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꿉꿉한 냄새가 남거나 곰팡이·습기가 계속된다면, 전문 실내 클리닝 또는 훈증 탈취제 사용을 권장합니다. 전자장치나 시트 내부까지 물이 스며들지 않았다면 큰 고장은 드물지만, 이상이 지속되면 정비소 점검을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