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차르시대 채권과 독일 영 채권은 어떻게 거래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채권 중에서 다른 나라 채권 역사가 궁금합니다. 특히 현재는 강대국이나 한때 패전국인 위 두 나라의 채권이요. 채권은 금융자본가가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채권의 거래와 역사 등도 간략히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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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헝가리의 전설적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1822~1910년 차르 시대 러시아가 발행한 채권을 1980년대부터 사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옛 소련이 서방 세계를 상대로 개방을 하려면 옛날 채권부터 갚을 것이라고 예상한 것입니다. 그는 휴지 조각과 다름없었던 제정 러시아 시대 채권을 사 모아 약 6000%의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독잉 영채권과 같은 경우에도 독일은 패전국이었으나 지급능력이 없었으나 프랑화로 발행한 영 채권을 달러나 영국 파운두 채권인 것처럼 상환하는 등 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