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력에 해당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가 피부과에서 약을 받았는데 그게 부작용을 일으켜서 병원에 입원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 병원에서는 고용량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했고, 그 결과 스테로이드제 부작용으로 당뇨가 생기셨어요.
그 전엔 전당뇨도 아니셨습니다.
그럼 제가 가족력을 적거나 얘기해야 할 때, 어머니의 당뇨를 가족력이라 생각하고 말해야 하는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어머님의 경우,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한 이차성 당뇨병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족력은 유전적 요인과 연관된 질병을 의미하며, 스테로이드 유발 당뇨는 약물 부작용으로 발생한 것이므로, 유전적인 가족력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진료 시 의사에게 이러한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머니께서 특정 약물 부작용으로 당뇨가 발생한 적이 있다'라고 알린다면, 의사는 이를 고려하여 진료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귀하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스테로이드를 고용량 처방하게 될 경우, 일반적으로 내당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스테로이드 치료 이후, 일시적 양상일 수 있으며, 보다 당화혈색소나 혈당 등에 대한 주기적 추적관찰이 요할 수 있습니다.
당뇨에 대한 가족력으로 보는 것은 애매하긴 하나, 질문자분도 주기적 추적 요한다고 생각됩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어머니께서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당뇨가 생긴 경우라면, 이를 전형적인 의미의 가족력으로 분류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라는 것은 주로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구성원 간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의 역사 등을 의미합니다. 어머니의 경우, 당뇨가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건강 기록을 작성하거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할 때에는 해당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어머니께서 스테로이드제 부작용으로 당뇨를 앓게 되셨다는 점을 언급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는 특정 약물에 대한 민감성이 유전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단, 그런 점을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필요한 검토나 상담이 이루어져야 할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