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데니 빌뇌브는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소설을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으며, 이를 영화로 만드는 것이 그의 오랜 꿈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청소년기에 읽었던 듄을 떠올리며, 그때의 자신을 위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데니 빌뇌브와 촬영 감독 그레이그 프레이저는 요르단의 와디럼 사막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이 사막은 듄 소설에 나오는 환경과 매우 흡사했습니다. 또한, 이 사막은 로렌스 오브 아라비아와 같은 유명 영화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빌뇌브 감독은 이전에 인센디스라는 영화를 촬영할 때 와디럼 사막을 방문했었고, 그때 듄을 만들게 된다면 반드시 이곳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듄 영화는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되었고, IMAX 포맷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카메라를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인 선택은 영화의 시각적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영화의 제작은 2019년 3월부터 7월까지 헝가리, 요르단, 노르웨이, 아부다비 등 여러 장소에서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