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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불곰97
재밌는불곰9721.04.30
플라시보효과? 너무 궁금합니다.

이런 효과는 도데체 어떻게 생기는 건가요 또한 이효과로 인해 생기는 이로운 점 이나 해로운점 또한 적용되는 사례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어디서 활용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플라시보 효과는 심리적인 영향이 실제로 신체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질환은 신체적문제가 없이 정신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는 진단만 정확하게 된다면 실제 약물없이 치료를 할수 있는 장점이 잇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정신과적인 용어입니다.

    아직까지 정확하게 설명할 방법은 없으나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해당 분야에 대해 밝혀진다면 의학에 한단계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영민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플라시보 효과란 사람들이 약의 효능에 대한 심리적 기대감으로 위약을 투여했을 때 몸의 일시적 반응으로 인해 증상에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로운점은 심리적인 효과로 원래 효능이 없는 약을 줌으로써 응급한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부분으로 치료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비윤리적이라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용균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의사가 효과 없는 가짜 약 혹은 꾸며낸 치료법을 환자에게 제안했는데, 환자의 긍정적인 믿음으로 인해 병세가 호전되는 현상이다.

    심리적 요인에 의해 병세가 호전되는 현상으로 위약(僞藥) 효과, 가짜약 효과라고도 한다.

    신약품 개발 절차에 필요한 실험

    신약품을 개발할 때 해당 약이 실제 임상 효과가 있음을 보이기 위해 흔히 가짜 약을 투여한 집단과 진짜 약을 투여한 집단의 상대적 효과를 비교하는 플라시보 효과를 볼 수 있는 실험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플라시보는 ‘기쁨을 주다’ 혹은 ‘즐겁게 하다’라는 라틴어에서 유래

    오랜 질병이나 심리 상태에 영향을 받기 쉬운 질환일수록 플라시보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

    물론 우울증이나 불면증 환자의 증상을 일부 완화하는 데 제한적인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으나,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 아니므로 현재 위약 처방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윤리적인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가 진짜 약이 아닌 위약이 처방된 사실을 알았을 때, 오히려 환자의 건강 상태를 더 악화시키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플라시보 효과가 잘 듣는 경우를 살펴보면..

    + 환자가 의사와 병원을 신임하면 신임할수록 효과가 좋다.

    + 한 번 약을 먹어서 그 약의 효과를 본 환자일수록 효과가 좋다.

    + 똑같은 약이라도 가격이 비싸다는 것을 알고 복용하면 효과가 더 크다.

    +솔직하고 순진한 성격의 사람일수록 새로운 경험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므로 효과가 더 크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길동이는 반복적인 두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진통제를 먹어봤지만 잠깐 좋아질 뿐 한 번도 시원하게 두통이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병원에서 두통에 대한 임상연구를 알리는 포스터를 발견했다. 아직 한국에서는 시판되지 않은 새로운 메커니즘의 약이었다. 길동은 기대에 차서 의사를 찾아갔고, 의사는 임상시험이기 때문에 1/3의 확률로 위약(실제 약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내용물)군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길동은 큰 기대를 갖고 실험에 참가하여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일주일도 되지 않아 그는 처음으로 두통이 완전히 사라지는 경험을 했다. 신약의 효과라고 여겼지만 길동은 사실 가짜약을 복용했던 위약군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를 그렇게 오랫동안 괴롭힌 두통이 어떻게 말끔히 사라질 수 있었던 것일까?

    1950년대 협심증 수술법 중에 ‘내유동맥 묶음술(internal mammary artery ligation)’이라는 것이 있었다. 흉골 부위를 절개해서 가슴 안의 내유동맥을 묶어버리면 심근으로 흘러가는 혈액이 증가하면서 협심증이 좋아지는 수술이다. 이는 1930년대부터 이십여 년간 유행했다. 1955년 시애틀의 심장외과의인 레너드 콥(Leonard Cobb)은 이 수술법이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인지 의문을 품었다.

    그래서 그는 환자의 절반에게만 실제 시술을 하고, 나머지 반에게는 피부만 살짝 절개해서 수술 상처만 냈다. 그런데 두 집단 모두 가슴통증이 사라지는 결과가 나타났고, 석 달이 지나자 환자 모두 다시 가슴통증을 호소했다. 즉, 내유동맥 묶음술이나 플라시보적 시술이나 모두 실질적 치료 효과가 없었고, 수술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통증을 완화시켰던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플라시보(placebo) 효과 또는 위약(僞藥) 효과라고 한다.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 그리고 왜 좋아질지에 대해서 나름대로 생각한 논리가 버무려져 약을 먹거나 수술을 받지 않아도 실제로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가짜거나 속임수는 아니다. 최근 뇌영상학이 발전하면서 위약을 복용한 후 뇌를 관찰해 보니, 진짜 약을 먹었을 때와 같은 변화가 관찰되었다. 우리의 정신이 믿는 대로 몸이 반응한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