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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이라는것이 물질이 관측전에는 없다가 관측할때 존재한다는 것인가요?

우주에 원자와 물질들이 관측 전에는 양자로 존재하다가 우주 전체에 동시에 있다가 관측했을 때 물질로 고정되어 존재하게 된다는 건가요? 이건 마치 게임 속 가상현실과 같은 구조 아닌가요? 캐릭터가 가고 보는 공간만 나타나게 되어 있고 나머지는 그냥 없는 것과 똑같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양자역학의 개념 중 하나인 '관측자 효과'는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아젠다입니다. 이 개념은 양자 상태가 관측되기 전까지는 여러 가능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중첩 상태'에 있다가, 관측될 때 특정한 상태로 '붕괴'한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물리학에서 '코펜하겐 해석'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양자역학의 창시자 중 한 명인 닐스 보어가 주창한 이론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물질 자체가 관측되기 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양자역학에서는 물질의 특정 속성들이 관측되기 전까지는 명확하게 결정되지 않고 여러 가능성을 동시에 가질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전자의 위치는 특정 위치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여러 위치에 동시에 존재할 확률이 있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비디오 게임에서 캐릭터가 가는 방향에 따라 그 부분만 렌더링하는 것과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즉, 양자 세계에서는 관측이 이루어질 때까지 물리적 속성들이 '렌더링'되지 않고, 여러 가능성이 중첩된 상태로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개념은 현대 물리학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양자 컴퓨팅, 양자 암호화 등 신기술의 기초 이론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자역학의 이러한 해석은 여전히 많은 물리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이며, 계속해서 새로운 이론과 실험을 통해 탐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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