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지역별로 마라톤 대회가 많이 열리는데 참가비를 받는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지역별로 마라톤 대회가 많이 열리는데 참가비를 받는 이유가 있나요?
준비할 것도 없고 달리기만 하는데 왜 참가비를 받는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마라톤대회개최를 알리는 현수막 인쇄 설치같은 홍보비도 필요하고 그 기간/시간동안 장소를 빌리는 대관비용,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급요원들과 운영요원들의 인건비 등이 필요하답니당
별 달리 준비하는 게 없어보여도 안전하게 행사를 끝내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은근 필요해용
마라톤 대회가 지역마다 정말 자주 열리죠? 그냥 길을 뛰는 건데 왜 몇만 원씩 참가비를 내야 하는지 궁금하셨을 것 같아요. 사실 마라톤은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어가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도로 통제 때문이에요. 수천 명이 차 없는 도로를 안전하게 달리려면 경찰이나 보안 인력을 배치해야 하고, 구간마다 안전 펜스를 치는 비용도 상당합니다. 만약의 사고를 대비한 구급차와 의료진 대기 비용도 포함되어 있고요.
우리가 받는 기념품도 참가비의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보통 브랜드 러닝 티셔츠나 가방을 주는데, 그 물건값만 해도 참가비에 육박할 때가 많아요. 여기에 완주 메달, 간식, 생수 비용까지 합치면 꽤 묵직하죠.
그 외에도 내 발등에 달린 칩으로 기록을 정확히 측정하는 시스템 운영비, 수천 명의 기록을 문자로 보내주는 서비스, 그리고 행사 보험료까지 모두 참가비로 해결합니다. 결국 도로를 몇 시간 동안 전세 내서 마음 놓고 달리는 '자릿세'와 '기념품비'가 합쳐진 금액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