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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까칠한호저17224.02.18

잔치집에 국수를 내오는 것의 의미는 뭔가요?

국수는 옛날부터 잔치집에 꼭 있어야 하는 음식이라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잔치국수란 국수도 있는데, 국수를 내오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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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하얗고 긴 국수는 장수의 의미를 지닌 식재료로서, 예로부터 결혼식이나 생일, 환갑 등의 특별한 잔칫날에 손님을 대접해온 대표 음식입니다. 잔치국수는 고려시대,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요리라고 착각하기 쉬우나 사실 의외로 역사가 짧은 음식입니다다. 애초에 면인 소면부터가 항목에도 나오듯 일본에서 들어온 것이라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에도 조선인들이 주로 먹는 면요리는 메밀로 만든 면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수를 먹는것은 오래 살수 있다고 믿었었기 때문에

    잔치집에는 꼭 국수가 나왔던 것입니다.

    길다란 면발처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써 잔치집에 국수가 나왔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자에게 힘이되는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결혼식에 참석한 손님들이 반드시 잔치국수를 먹었습니다. 이 국수는 가늘게 뽑아서 삶아 만든 흰색 국수로, 결혼식을 대신하는 음식으로 상징화되어 있었는데 밀가루가 귀한 시절에 귀한 음식으로 대접하는 관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외식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잔치 국수가 갈비탕이나 뷔페로 대체되는 경우도 많아졌지만 그래도 아직 잔치 국수는 잔치집에서는 빠지지 않는 음식으로 남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결혼식 날 잔치국수를 먹는 이유는 옛날에는 밀가루가 매우 귀하였고 그래서 커피 한 사람들에게 귀한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우리 내의 예의였다고 합니다. 언제부터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제 강점기에 밀이심어지기 시작하였고 6.25 이후 미국으로부터 밀가루를 원조 받아 국수가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