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성인들이 우유를 소화를 잘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대다수들의 성인들 그리고 한국사람은 또 상대적으로 우유 소화력이 좋지 않고 이로 인하여 배가 아픈 유당불내증 현상이 있다고 하던데요
왜 이런 현상을 갖고 있는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성인들이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 하는 이유는 락타아제 효소가 감소해서 그렇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효서 락타아제 분비가 감소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우유 소화력이 좋지 않은 이유 중 하나로는, 과거 한국의 식생활이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지 않았던 역사적인 배경이 있습니다.
한국은 옛날부터 주로 쌀과 채소 중심의 식단을 섭취해왔고,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당 소화능력이 저하되는 유전적 변이가 유전적으로 더 많이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은 소화·흡수 불량 증후군 중 하나인데요,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결핍돼 유당의 분해와 흡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이때 유당이란 포유류의 젖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을 말하며 우유나 모유의 주요 당분이며 소화를 하기 위해서는 락타아제라는 효소가 필요합니다. 유당은 소장에서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에 의해 포도당과 갈락토오스로 분해돼야만 흡수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락타아제가 없는 사람들은 유당이 소화되지 않은 채 결장으로 내려가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면서 배가 아프고, 가스가 차거나 설사를 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며 보통 유당불내증은 서양인에게는 드물고, 흑인이나 아시아계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유당불내증이 주로 서양인보다는 동양인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유는 락타아제가 없거나 부족하기 때문이며, 이 차이는 농업과 가축 사육의 역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유제품을 주요 식단으로 삼았던 문화권, 특히 유럽의 경우, 수천 년 동안 젖소를 기르면서 유당을 소화할 수 있는 유전적 변이를 선택했습니다. 반면, 동양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는 유제품을 많이 소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유전적 변이가 선택되지 않은 것입니다.
대부분의 성인들은 우유속에 들어있는 젖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테이스를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당불내증 증상을 겪게됩니다.
안녕하세요.
해당 문제는 아직 더 연구되어야하고 여러 가설이 있지만
현재는 보통 지역적 문화에 의해 시간이 지나면서 유당을 소화하는 기능이 약해졌다고 봅니다.
과거 우리나라나 일본을 비롯한 농경 문화권은 우유를 잘 마시지 않는 문화권이었습니다.
우유에 포함된 유당을 분해하지 못하여 배탈이 나는 것인데,
우유를 마시지 않는 문화권에서는 어릴 때 젖을 먹는 것 외에 유당을 섭취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유당분해에 관련한 유전자가 변이되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해당 유전자가 계속 전해져 성인유당불내증인 사람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성인들이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이유는 유전적 진화의 결과입니다.
인류는 오랫동안 유목민이나 농경민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젖먹이 시기가 지나면 더 이상 유당을 분해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인류는 성인이 되면서 유당을 분해하는 유당분해효소(락타아제)의 생성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하지만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는 유제품을 주식으로 삼아 유당분해 유전자가 진화를 거쳐 성인에게도 지속적으로 발현되게 되었습니다. 반면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들은 유제품 섭취 문화가 없어 이런 유전적 적응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성인이 되면 유당불내증 증상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우유 소화력이 좋지 않거나 유당불내증 증상을 겪는 이유는 주로 유당을 소화하는 소화효소인 락테이스(Lactase)의 부족 또는 결핍 때문입니다. 락테이스는 유당을 소화하는데 필요한 효소로, 이 효소가 부족하면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고 대신 대장으로 넘어가면서 발생하는 증상이 유당불내증입니다.
유당 불내증은 인종에 따라 발생 빈도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예를 들어, 북유럽 국가의 사람들은 대부분 유당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지만,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의 많은 사람들은 성인이 되면서 락타아제를 거의 생성하지 못합니다. 이는 수천 년에 걸친 유전적 적응과 진화의 결과로, 특히 목축이 주요 식량원이었던 지역의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도 락타아제를 계속 생성하는 유전적 변이가 발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