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있는 낙안읍성은 언제 조성되었나요?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낙안민속마을읍성은 현재까지 그대로 보전되어 주민이 살고 있는 곳으로 유명한 읍성입니다 낙안읍성은 언제조성된 곳인가요?
안녕하세요. 엄재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읍성으로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조선 태조 6년(1397) 왜구가 침입하자 이 고장 출신 양혜공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쌓아 방어에 나섰고 300년 후, 인조 4년(1626) 충민공 임경업 장군이 낙안 군수로 부임하여 현재의 석성으로 중수했다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태조 6년 (1397년)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김빈길 장군이 토성을 쌓았고 이후 세종 9년 (1426년) 방어를 보강하기 위해 석성으로 고쳐 지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낙안읍성 조성 경위를 살펴보면 성곽은 조선 태조6년(1397) 낙안출신, 전라도 수군도절제사 양해공 김민길 장군이 왜구의 침입에 맞서기 위해 흙으로 쌓았고, 세종 6년(1424)되던 해부터 석성으로 쌓기 시작했으며, 석성으로 중수된 것은 그로부터 약200년 후인 인조 4년(1626) 충민공 임경업 장군이 낙안군수로 부임한 이후라고 합니다.
읍성 전체 모양은 장방형으로, 성곽의 길이는 1,410m이고, 전체면적은 223,108㎥이고, 동·서·남쪽에는 성안의 큰 도로와 서로 연결된 문이 있고, 4군데의 치성이 있어 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선조들의 우수한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낙안읍성은 1983년 6월 14일 사적 제 302호로 지정되었고, 현재는 총 13점의 문화재 (국가지정 10, 도지정 3)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