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신분제도는 청동기 시대인가요 고조선인가요?

Question

우리나라 최초의 신분제도는 청동기 시대인가요? 고조선 인가요? 고조선 때는 계급 사회 였던걸로 아는데 청동기 시대 때도 계급이 존재했나요? 노비는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요?

순금킹 시계퀸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농경사회의 신석기 시대로부터 있었다고 합니다.고조선은  물론 있었습니다.노비는 고조선부터 있었다고 합니다.기자조선 부터라고도 하나 그 근거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꾀꼬리 · Answer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노예 평민 귀족 왕족과 같은 신분은 서양의 경우 고대 그리스 이전부터 동양은 수메르와 고대 이집트를 비롯한 아시아전역의 고대문명에서 발견되고 있지요 한국사에서 신분은 이미 고조선시대부터 있던것으로 나타나있습니다

이현행 전문가 · Answer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일반적으로 최초의 신분제는 지배계층이 발생하는 청동기 시대에 생겼습니다. 신석기시대까지는 보통 평등사회로 보고 부족장이 있더라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로운 대표자, 리더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청동기 시대  왜 지배계층이 생기는가하면 청동제무기로 주변 석기부족을 정복하고 이들을 노예예화하여 생산에 투입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청동기문화가 존재하고 청동기국가인 고조선이 있습니다. 고조선이라는 국가가 세워지기 전부터 청동제 무기를 사용한 정복활동을  벌였을 것이고 이로부터 영토확장  등의 군장국가로 발전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Slow but steady · Answer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석기 시대에는 우두머리 한 명에 나머지 사람들은 다 똑 같은 지위였지만 신석기시대에 농경사회가 시작되고 잉여생산물이 발생하여 축적되기 시작하자, 이를 분배하는 과정에서 우두머리를 비롯하여 그의 측근들이 서열의 상위를 기득권화하고 잉여생산물 분배에서 특권을 세습적으로 설정하고자 하여 ‘신분’이 발생했으며, 신석기 말기에는 제도로서의 사회신분제도가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두머리(chief)는 자기의 지위를 자기 자손에게 세습 시키는 군장사회(chiefdom, 君長社會)를 형성해 나갔으며, 측근에게 특권을 나누어 주어 세습 ‘귀족’이 형성되기 시작했던 것이죠. 청동기 시대의 고조선도 약 5000년 전 동아시아 최초의 고대국가로 건국되고 고대연방제국으로 발전됨에 따라 고조선 문명권의 세습적 사회신분제도가 발전되었는데요. 고조선은 한국역사 최초의 신분제 사회였다고 볼수 있습니다. 고조선 문명권의 사회신분제도는 기본적으로 4개 큰 신분으로 구성되어 있었지요. 왕족, 귀족, 평민, 노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