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찌면 식욕이 더 생기게 되는건가요?
살이 찌기전에는 배고픔도 그다지 못느꼈는데요 살이 좀 찌더니 식욕도 전보다 엄청 많이 생기고 배고픔도 전보다 많이 느끼게 된것 같습니다 정상인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체중이 증가하면 렙틴이라는 호르몬의 저항성이 생겨 뇌가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식욕이 증가하고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될 수 있으며, 이는 체중 증가를 더욱 부추기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갑작스러운 식욕 변화는 건강 상태의 변화를 의미할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살이 찌면 식욕이 증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흔한 이유는 렙틴 호르몬 분비의 변화 때문입니다.
렙틴은 지방 조직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해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살이 찔 경우 저항성이 높아져, 렙틴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고 식욕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살이 찌면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어,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해야 에너지를 충족할 수 있다는 신호가 발생하여 식욕이 늘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살이 찌게 되면 오히려 식욕이 더 커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체중 증가가 우리 몸의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에요. 체내 지방이 늘어나게 되면 렙틴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합니다. 렙틴은 원래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데, 체중이 증가하면서 이 호르몬에 저항성이 생길 수 있어 몸에서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는 역할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음식 섭취를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죠.
또한, 체중 증가로 인한 대사 변화도 식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되고, 이에 따라 음식 섭취량을 늘리는 경향이 생길 수 있어요. 즉, 체중 변화가 생리적 요소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식욕이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질문자분이 경험하시는 배고픔과 식욕의 변화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정도로 심해진다면 식사를 조절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병원을 찾아 더 구체적인 조언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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