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후 물에 빠지지 않았는데 마른익사가 발생할 수 있다던데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물 놀이 후에 물에 얼굴이 빠지지 않았는데도 마른 익사가 발생 할 수가 있다는데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 궁금합니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마른 익사로 인해 체내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호흡이 가빠질 뿐 아니라 피로감과 이상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른 익사는 소량의 물을 삼켜도 발생할 수 있으며,적은 양의 물이라도 기도를 따라 폐로 들어가면 기관지나 폐가 수축할 수 있고, 폐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체중 1kg당 2~3mL 정도의 물이 기도로 들어가면 위험해질 수 있고 소아에서 주로 나타날수 있습니다. 기침, 가슴 통증 등의 마른 익사 증상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증상이 쉽게 사라지지 않거나 오히려 심해지면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물속에 있다면 물이 폐로 들어가 익사할수 있지요. 마른 익사는 물을 많이 먹고 육지로 나왔는데 물을 토하는 과정에서 폐로 들어가서 익사 상태와 비슷하게 안좋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마른 익사라는 것은 물에 완전히 빠지는 수준이 아니었는데도 물에서 삼킨 물때문에 익사를 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소량의 물이라도 기도에 들어가면 폐의 염증과 기도 폐쇄를 유발해 익사를 할 수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마른 익사(secondary drowning 또는 delayed drowning)는 수영 또는 물놀이 후에 발생하는 매우 드문 현상입니다. 이것은 물이 폐로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물에 노출된 후 몇 시간에서 몇 일 사이에 익사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물의 작은 양의 흡입: 사람이 물에 노출될 때, 특히 갑작스러운 물 놀이 중 물을 조금 흡입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 작은 양의 물이 폐에 들어가면 폐의 내부에 염증을 일으키고 액체가 축적될 수 있습니다.
폐 부종: 흡입된 물로 인해 폐에 액체가 축적되면 폐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숨쉬기 어려워지고, 산소 공급이 감소하게 됩니다.
증상: 마른 익사의 증상은 호흡 곤란, 기침, 가슴 통증, 피로, 불안, 흉터 소리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물 놀이 후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응급실에 방문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염진희 의사입니다.
드물게 수영이나 물놀이 중 삼킨 물이 폐로 들어가 사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보이나, 수시간 후 흉통, 호흡곤란,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