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은 전통적인 먹거리이고 달달한데 욕으로 사용하는 유래가 있는가요?

엿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만들어 먹는 전통음식이라고 합니다. 과거 엿장수가 있을 정도로 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통적이고 맛이 달달한 엿은 어떻게 욕으로 사용하게 된 것인가요? 먹어라, 같다 또는 같네 등으로 사용하는 이유가 뭔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비속어는 대부분 누가 추적해가며 조사하지 않기 때문에 유래를 알기 어렵습니다.
    엿의 경우, 염병의 염이 변형한 것이라는 오래된 가설부터
    60년대 수능 시험에서 엿에 관한 잘못된 문제가 나와서 그런 것이라는 비교적 새로운 유래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더 자세한 답변을 원하신다면 문학 토픽에 질문하시는게 나을 거 같네요

  • 제가 알기로는 욕을 할때 엿먹으라고 표현을 하는것은 원래는 '염" 먹으라는 표현인것 같습니다 염이라는 것이 죽으라는 뜻인데요 이것이 변하여 엿으로 표현되는것 같네요

  • 1964년 12월 7일에 치러진 중,고등학교 입학시험에서 전기 중학입시 공동출제 문제에서 "엿기름 대신 넣어서 엿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있었는데 1번 디아스타제를 출제자는 정답이라고 했는데 4번 무즙도 답이 된다는 것이 시간의 발달이었고 무즙을 답으로 써서 1문제 차이로 떨어진 학생의 학부모들이 입시와 관련된 기관에 찾아가 엿을 들이대며 무즙으로 만든 엿을 먹어보라, 엿 먹어라는 말이나오면서 욕으로 진화했다고 합니다.

  • 가장 유력한 기원은 1964년 경기중학교 입시 문제 오류 논란 때문입니다.

    당시 논란이 된 문제가 엿의 제조과정을 설명하면거 엿기름 대신 넣어도 되는 것을 묻는 것이었구요.

    출제자는 디아스타제를 답으로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다른 보기인 '무즙'이었죠.

    항의 차원에서 '무즙'으로 받는 엿을 관계 기관에 보내거나 직접 찾아가 들이밀었죠.

    사태는 커져서 결국 서울시 교육감 등 주요 책임자들이 줄줄히 해임되기에 이릅니다.

    1년여의 법정 공방 끝에 법원은 무즙도 복수정답 처리가 옳다고 결정하고 이 한 문제로 인해 탈락했던 38명은 구제되어 1965년에 해당 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부터 '엿 머어라'는 욕으 의미와 함게 호좀 나봐라 등의 뜻으로 쓰이게 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