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고립주의를 추구하던 국가였으며 직접 전쟁의 당사자로 나서는 것은 최대한 피하려고 했습니다.
유럽은 한참 떨어진 곳이고 전쟁물자를 팔아서 이득을 챙기는 편이 훨씬 나았으니까요.
오죽하면 1915년 5월 7일에 발생한 루시타니아호 격침사건에서 자국민 128명이 희생된 상황에서도 독일에 항의를 하고 사과를 받는 선에서 끝냈으니까요.
그만큼 전쟁은 하고 싶지 않았었죠.
그런데 큰 변수가 후에 발생하는데 독일의 외무장관인 아루투어 치머만이 멕시코 주재 독일 대사에게 보내는 전보를 영국이 가로채서 해독한 뒤 미국에 일러 바칩니다.
내용은 독일이 멕시코의 참전을 부탁하여 미국에게 뺏긴 땅을 되찾아주겠다는 걸 골자로 합니다.
이 때가 1917년 1월이었습니다.
이 사건에 분노한 미국은 결국 1917년 4월에 독일 등에 선전포고를 하고 참전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