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정보기술 플랫폼 업체들이 ‘기회의 땅’으로 불렀던 중간물류(미들마일)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이유는 뭔가요?

대형 정보기술플랫폼 업체들이 ‘기회의 땅’으로 불렀던 중간물류(미들마일)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진출 1년 만에 이 사업을 정리하는 통신사도 나왔다고 해요. 대형 업체들이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이유는 뭔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성들여서 답변 드는 사람입니다.

    대형 IT 플랫폼 업체들이 미들마일 시장에서 고전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업체들의 강력한 영업 네트워크를 뛰어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전국24시콜화물' 같은 기존 업체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와 신뢰관계를 IT 기술만으로는 대체하기 어려웠던 거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화물차 운전자들의 고령화도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중형 화물차 운전자의 평균 연령이 61.8세나 되다 보니,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을 거예요.

    특히 LG유플러스의 '화물잇고'는 출시 당시 3년 내 15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했지만, 이용자 수가 3000명도 안 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해요. 결국 IT 기업들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하려는 노력이 부족했고, 기존 중개업자들에게 의존하다 보니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내지 못한 것 같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중간물류(미들마일) 시장에서 대형 플랫폼 업체들이 고전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첫째로, 중간물류는 기술적 혁신뿐만 아니라 물류 네트워크, 인프라, 인력 관리 등 복합적인 요소가 필요합니다. 배송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도입해도 기존 물류망이나 인프라가 부족하면 서비스 제공이 어렵습니다. 둘째, 이 시장은 이미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기존 업체들이 자리잡고 있어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셋째, 초기 투자 비용이 크고 수익을 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사업 확장 초기의 손실을 감당하기 어렵다면 지속이 힘듭니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경쟁 압박과 시장 변동성 역시 중요한 요인입니다. 이러한 모든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대형 기업들이 고전하며 쉽게 발을 빼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질문자분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무엇보다도 물류는 고도로 복잡한 인프라와 인력 관리가 필요해 기술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또 기존의 물류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더불어서 물류는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이 많아, 대형 IT업체들이 기대했던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