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주변에 말하는 ‘동맹파’는 한미 동맹을 중시하는 외교관 중심 그룹을 뜻합니다. 반대로 ‘자주파’는 북한과의 협력과 자주적인 대북 대화를 강조하는 사람들을 뜻해요. 최근 정세현 전 장관이 동맹파가 너무 많다고 말한 건, 미국과의 동맹에 과도하게 치우쳐 남북 관계나 독자적인 외교가 제대로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쉽게 말해 동맹파는 대외적으로 미국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주파는 남북관계 개선이나 독자적인 외교를 더 강조하는 분류라고 보면 됩니다. 이 이견은 우리나라 외교정책에서 자주 나오는 갈등 구조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