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사막에 물고기가 산다는데 정말인가요
말도 안 되는 소리일 수도 있는데 예전에 책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사하라 사막에도 물고기가 산다고 이렇게 사막에 물고기가 살 수 있는 건가요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사막에도 물고기가 살 수 있습니다. 이 물고기의 정체는 바로 '폐어'로 3억 년 전부터 지금까지 살아 전해지는 고대어입니다. 육상동물의 폐 기능을 하는 조직이 있어서 물이 없는 땅속에서도 호흡이 가능해 '폐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폐어는 가뭄이 와서 건조해지면 진흙아래에서 점액을 분비해 일종의 고치를 만들어 먹이도 먹지않고 수분을 보존하면서 버티는게 가능합니다. 그래서 사막에서 생존이 가능한거죠.
안녕하세요. 이영준 과학전문가입니다.
폐어라는 물고기는 땅속에서 오랜시간 버틸 수 있는데요
고치형태의 집을 짓고 그안에서 몇년동안 생존하다가
비가오면 다시 고치밖으로 나온다고하네요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금 사는게 아니고 살았다는 말입니다. 물고기 화석이 다량으로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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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물고기가 사는것이 아니고 살았던 흔적이 발견된 것입니다.
사하라 사막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동물 화석이 발굴되었는데, 그 중 80%가 물고기의 뼈였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발굴된 물고기 뼈의 대부분이 약 8000년 전인 것에 반해, 5900년 전에는 이 뼈의 비중이 확연히 감소했다고 합니다.
물고기의 뼈는 감소했지만 포유류의 화석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아무래도 어업에 종사하던 인간들이 포유류를 가축화하는 방향으로 생활양식을 변화시켰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생활양식의 변화는 물고기를 잡을 수 없는 기후변화로부터 기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으며, 사하라 지역의 건조화가 일어났다는 증거라고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