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0대 장애인남성입니다 아버지가 밖에서 혼외자(딸)를 낳아서 화가너무납니다
전 30대 정신장애 3급 남성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입니다 조현병,우울증,불면증,기립성 빈맥 등 으로
18년째 아파서 돈도 못벌고 수당으로만 생활합니다 제가 많이 몸과 머리가 아픕니다 저 약을 하루에 세번 15알 먹습니다 제가 12살때 아버지가 어머니를 상습폭행해서 두분이 이혼했습니다 제 어머니가 지적장애인시고 아픈데가 많으십니다 현재는 할머니,아버지,저 이렇게 3명이 같이삽니다 근데 할머니 통화를 우연히 듣게됬는데 아버지가 밖에서 혼외자를 낳았답니다 이후로 저랑 아버지랑 말싸움이 3번정도 났는데 계속 아니라며 숨깁니다 근데 할머니도 똑같이 나쁩니다 혼외자(딸) 낳은게 무슨 자랑마냥 전화로 사촌들한테막 자랑을 하면서 저한텐 숨깁니다 전 배신감이 너무 크고 화가 너무납니다 저한텐 어렸을적부터 단 5만원이라도 아버지는 저한테 주신적이 없습니다 그때도 만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물론 먹고싶은 음식도 단한번도 사주신적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제 수당만 나오면 상습적으로 빌려달라고 하면서 현금만 모이면 바로 그 혼외자를 낳은 여자한테 입금합니다 아버지도 정말 정상이 아닙니다 정말 화가나서 미치겠습니다 제 수당으로 나온돈을 그 젊은여자한테 들어간다는게 화가 너무납니다 나가서 혼자살고싶은데 돈이없습니다 어떻게 고소나 신고 그런방법 없을까요......저 배신감이 너무큽니다
참 답답하고 화가 너무나겠습니다.
아버지가 아직 철도 안든 사람같고 배신감이 들것 같습니다.
그 어려운 생활을 어떻게 참고 살아왔는지 안쓰럽습니다.
나가서 혼자살고싶은데 돈이없고,
그렇다고 아버지를 고소하거나 신고할 요건이 안됩니다.
그걸로는 고소할만한 범죄구성이 안되니까요.
마음 잘 다스리시기 바랍니다.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버지의 상습 구타로 어머니는 이혼 하시고 실제 믿을 사람은 아버지 한 사람 뿐인데 절대적으로 도움을 주어야 하는 부모가 반대로 혼외 자식을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서 기초수급생활비 마저 가져 간다니 정말 화가나고 억울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스스로 돈을 벌 여건이 안되는 것이며 고소나 신고를 한 경우 아버지가 집에서 나가라고 하는 경우의 수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성인이 되어 일을 할 여건이 되고 독립이 가능한 경우 독립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히 고소나 신고를 하실거면 같은 질문을 전문가로 설정 변호사님들에게 물어 보시는 게 좋고 가급적 내용을 간략하게 물어보는 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아시스입니다.
안타깝지만 신고나 고소를 하기에는 증거제출이나 사실입증이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단지 정황과 혼외자식이 있다는 팩트만으로는 어려워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