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사람처럼 방구를 뀌나요?
한번도 고양이가 방구끼는것을 본적이 없어서요 화상실가는건 봤는데 사람처럼 방구끼는 소리는 한번도 못들서봐서요 동물도 뀌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동물도 사람처럼 방귀를 뀌긴합니다.
단 매우 드물죠
방귀란 장내 가스가 좁은 항문으로 새어나올때 공기의 희절로 생기는 소리입니다.
한번씩 고양이의 배를 갑자기 압박하는 경우 방귀가 나오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방구의 가스는 사람의 몸이 만드는게 아니라 사람 장속에 있는 세균들이 음식물을 발효시키면서 만들어 냅니다.
그 세균들은 고양이에도 동일하게 존재하므로 고양이도 방구를 뀝니다.
다만 둔부의 해부학적 구조상 사람은 둔부에 뭍혀 있는 상태로 항문이 위치하고 있어 소리가 나고
고양이는 공개되어 있어 소리가 나지 않을 뿐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물론 포유류 동물은 방귀를 낍니다. 장내 소화활동에서 비롯된 생화학반응에서 나온 부산물은 고체나 액체 외에도 기체가 존재합니다. 특히 소화 외에도 장내 정상 세균총에 의해 동물이 분해하기 어려운 섬유 등이 분해되면서 이 때 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발생한 가스는 장 내 머물다가 일정 수준량을 넘어서거나 대변을 볼 때 함께 체외로 배출되며 이 때 방귀를 낀다고 합니다.
방귀 소리는 괄약근의 형태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고, 냄새는 섭취한 음식물의 분해에 따라 메탄, 황, 인돌, 스카돌의 함량이 높아질 수록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고양이 방귀를 들어보지 못하셨다면, 방귀량이 적거나 소리가 작아서 미처 듣지 못한걸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동물들도 방귀를 뀌고 또 사람 같이 트림도 합니다 왜냐하면 소화기 계통의 소화작용 방법이 사람이나 강아지나 고양이나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식도를 통하여 위에서 위에서 또 장으로 장에서 대장으로 직장으로 이렇게 내려가는 동안에 여러가지 소화 기관들이 작용을 하고 거기서 소화와 부패가 함께 일어나고 가스가 발생합니다 이 가스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아래 아니면 위로 나오겠지요 아래로 나오면 방귀가 되고 위로 나오면 트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