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의 어원은 어디에서 유래가 되었을까요?
간혹 우산도 준비하지 못하였는데
바깥활동을 하다가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맞는 경우가 있는데
이 소나기의 어원은 어디에서 유래가
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쇠'는 중세국어에서 부사로 '몹시, 심히'란 뜻이다. -나는 나기의 어간이며 -기는 명사형 접미사이다. 즉 '심히 내리다.'란 말로 '쇠나기'로 쓰이던 말이 'ㅣ'가 탈락하며 현대 국어에서 '소나기'가 된 것이다. 현대에 들어서 잘 쓰이지는 않지만 소낙비라고도 한다. 요즘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오는 날을 '여우가 시집가는 날'[2]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한자어로는 취우(驟雨)라고 한다.
출처:나무위키 소나기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나기 어원 > 소나기 ‘어이’ 오래전 부터 소를 내기하다 라는 설이 전해집니다.
어느 해 가뭄 때에 시골 농부 두 사람이 비가 오늘 올 것인가, 내일 올 것인가에 놓고 공방을 벌이다가 급기야 내기를 걸었다고 합니다. 내기에 진 사람은 이긴 사람에게 자신이 기다란 소를 주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억수 같은 비가 쏟아져 내렸고, 그 비를 소를 걸고 내기를 한 비라 하여 소내기라 불러졌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나기는 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다 그치는 비다. <훈몽자회>라는 책에 쇠나기라는 표현이 나온다. 따라서 쇠나기>소나기.(답변자 주-'>'는 변천을 뜻합니다)
쇠나기는 '쇠'와 '나기'의 합성어다. '쇠'는 '소이'가 준 말로서 솓>솔>솔이>소이>쇠가 되었다고 하겠다. '나기'는 비, 물(雨, 水)의 원의(原義)를 지닌다고 하겠다. yamur(雨)<터키어>, yais(降雨)<터키어>. 어근이 yag가 되는데, nyag, nag로 소급된다. 터키어에서 비를 뜻하는 말에 nag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쇠나기의 '쇠'는 무슨 뜻을 지니는 명사였을까? <번역소학>이라는 책에 '쇠 병 저기 아니어든(심한 병이 아니거든)'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따라서 '쇠'는 부사로 몹시, 심히의 뜻을 지닌다.
쇠다는 푸성귀 등이 제철이 지나 연했던 줄기나 잎새가 뻣뻣해지다, 병 따위가 한도를 넘어 좋지 않게 심해지다의 뜻이다. 쇠다의 어간 '쇠'는 鐵(쇠 철)의 본뜻을 지니는 말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한 면에서 쇠나기는 鐵雨(철우)의 본뜻에서 뻣뻣한 비, 거센 비, 심한 비의 뜻을 지니는 말이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한편 '쇠'의 조어(祖語) '솓(솔)'은 물(水)의 뜻을 지닐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렇게 본다면 쇠나기는 "물나기"의 뜻을 지닐 것이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쇠 는 중세국어에서 부사로 몹시, 심히 라는 뜻이며 -나는 나기의 어간이며 -기는 명사형 접미사 입니다.
즉 심히 내린다 라는 말로 쇠나기 로 쓰이던 말이 ㅣ 가 탈락되며 현대 국어에서 소나기가 된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스님과 농부가 비가오는것에 내기를 건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농부는 비가 안온다에 소를 걸었구요,
스님은 비가 온다에 지고 있던 쌀을 걸었지요.
그런데 몇분후 바로 비가 내렸는데, 농부는 농사에 도움이 되는 비가와서 기쁜 나머지 소내기 한걸 잊고 기뻐했습니다. ㅋㅋ 그러나 내기는 내기라 소를 스님께 드렸지만 스님은 소고삐를 돌려주며 유유히 떠났지요!^^
이 이야기는 경산도 어느지방에서 전해지는 옛이야기로 지금도 소나기를 경상도 사람들은 소내기 라고 한답니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