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 현상에대한 궁금증이 있어요
뜨거운 차를 마실때 컵 위로 하얀 공기가 올라가잖아요
그게 원래는 수증기가 올라가는데 비교적 차가운 공기와 만나면서 하얀 김으로 변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이건 액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액화는 기체가 액체 상태로 되는 현상을 이르는 말로서 응축이라고도 한다.물질은 온도, 압력 등 주어진 조건에 따라 다양한 상을 가진다. 물질이 가질 수 있는 상은 크게 네 가지로, 고체, 액체, 기체, 플라스마이다. 이 상들 간의 전이를 상전이라고 하는데, 그림 1은 각 상전이에 대한 명칭을 보여주고 있다. 액화는 기체상이 액체상으로 변하는 현상을 뜻한다. 액화는 응축(condensation)이라는 용어와 흔히 혼용된다. 그 반대 현상은 기화이며, 끓는점 미만에서 기화하는 현상을 증발(evaporation)이라고 한다. 액화는 열을 방출하는 상전이 현상으로, 액화할 때 방출하는 열을 액화열(heat of liquefaction)이라고 한다.
액화의 가장 흔한 사례는 차가운 물이 담긴 유리컵을 실온 중에 놓아 두었을 때, 컵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을 들 수 있다. 이는 다음과 같이 이슬점과 관계 있는 현상이다. 공기가 함유할 수 있는 최대의 수증기량인 포화 수증기량은 온도에 따라 올라간다. 대기를 냉각시키면 포화 수증기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상대습도가 증가한다. 상대습도가 100%가 되어 대기가 포화 상태가 되면 대기 중의 수증기가 더 이상 수증기 상태로 존재하지 못하고 액체인 물방울로 변하게 되는데, 이때의 온도를 이슬점이라고 한다. 이슬점 온도에서는 물이 수증기로 변하는 기화 속도와 수증기가 물로 응결(액화)되는 속도가 같다. 이슬점 온도 이하에서는 수증기의 액화 속도가 기화 속도가 빨라서 물방울이 생긴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뜨거운 차에서 증발하는 수증기(기체)가 공기 중의 기체에게 열을 빼앗기면서 온도가 떨어지게 되는데, 그러면서 액화가 되어 뿌옇게 보이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슬이 과학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 말씀처럼 수증기가 응결된 것이 김입니다. 응결은 액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액화현상은 15~20도정도의 온도차이라 기체가 액체로 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은 수증기입니다. 아직은 액화현상이 발생하지 않은 기체상태인 것이죠.
그 기체상태의 수증기가 차가운 무엇인가를 만나 물방울이 맺어진다면 액화현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김은 수증기가 찬 공기와 만나 응결되어 생긴 물방울입니다. 그러므로 액화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수증기가 올라가게 되는거죠. 열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면서 미세하게 응결되는 현상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기체상태의 물질이 액체상태로 변하는 현상을 액화현상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수증기 형태의 물이 응경되는 것은 액화현상 중 하나이고요
김이 하얗게 보이는 것은 수증기가 공기로 나오게 되면서 식었기 때문입니다.
기체가 식어서 액체가 되어 작은 물방울이 보이는 것이 김입니다.
즉, 김은 기체가 아니라 액체이며, 기체가 액체가 되었으니 액화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