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자녀를 지나치게 편하게만 해주면 안되는 이유
부모가 자녀를 가르칠 때는 주로 공부를 하거나 자연을 보고 돌아다닐 때 세상을 배우도록 키우잖아요.
백화점에 가서는 책이나 장난감을 필요한 만큼만 사주죠.
그림을 그릴 때는 창작을 해서 작품활동을 하도록 주도하고요.
그런데 부모가 자녀를 지나치게 편하게만 해주면 왜 안 될까요?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항상 즉각적으로 충족시키면 기다림과 참을성을 배울 기회를 잃게 됩니다. 자기 조절 능력은 성인이 되어 독립적인 삶을 사는데 매우 중요한데, 이를 경험하지 못하면 스트레스 상황에서 쉽게 좌절하거나 충동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지나치게 편하게만 해주면 아이가 자기 힘으로 어려움을 해결하는 능력이나 책임감을 기르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편하게 자란 아이는 원하는 것이 모두 쉽게 주어지는 환경에 익숙해지며, 도전이나 좌절을 경험할 기회가 적어져 결국 독립심이나 문제 해결 능력이 발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의 부족은 아이가 성장하며 새로운 상황이나 어려움을 맞닥뜨렸을 때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하게 만들 수 있으며, 끈기와 자기조절 능력을 키우는 데도 방해가 됩니다. 또한, 작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얻는 성취감과 자존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힘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적절한 지지를 주면서도 스스로 경험할 기회를 주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밑거름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진 유치원 교사입니다.
부모가 항상 자녀에게 편한 길을 만들어주면 아이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합니다. 작은 실패나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경험이 중요한데 이런 기회를 놓치면 성인이 되었을 때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에 직면했을 때 당황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