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걸어도 심장 쿵쾅쿵쾅거리는데
지하철 역에서 계단을 조금만 오르거나 빨리 걷기만 해도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핵핵 거려서 좀 민망한데요
필라테스도 일주일에 두 번씩 꾸준히 하기 시작했는데 운동 부족일까요? 아니면 마스크를 계속 쓰고 다녀서 숨을 깊게 쉬지 못해서 그런 것도 영향이 있나요?
외가쪽이 심장이 약해서 가족력이 있긴한데 예전에 병원가서 여러 검사받은 적이 있었는데 심전도 봤을때 이정도면 엄청 신경쓸 정도는 아니라고 진단 받았는데
딱히 신경 안써도 괜찮겠죠?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계단을 오르거나 빨리 걸을 때 심장이 쿵쾅거리는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운동 부족이나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호흡량 부족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과거 심전도 검사에서 큰 이상이 없다고는 하지만 가족력이 있는 만큼,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심장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병력 또한 이러한 증상과 연관될 수 있으므로, 현재 증상에 대해 정확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 외 다른 원인으로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고려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걸을 때 심장이 빠르게 뛰고 숨이 차는 증상 때문에 많이 걱정이 되시겠어요. 필라테스를 일주일에 두 번씩 하고 계신 것은 좋은 습관입니다. 다만, 현재 경험하고 있는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어요. 운동 부족이거나 평소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호흡이 원활하지 않아 그럴 수도 있습니다.
외가 쪽에 심장 관련 가족력이 있다면 이런 부분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과거에 받으신 검사에서 심전도 상 크게 신경 쓸 정도가 아니라는 진단을 받으셨는데요, 이는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다시 한번 병원에 방문하셔서 현재 상태를 점검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른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안심하기 위해서라도 현재 상태를 정확히 평가받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