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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공주파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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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보고 난 후에 왜 몸이 떨리는 것인가요?

소변을 보게 되면 모든 경우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몸이 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겨울이든 여름이든 기온과는 크게 관계가 없는 것 같은데 사람의 몸에서 소변이라는 것을 배출하게 되면 왜 몸이 떨리는 것인지 그 원리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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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소변을 보고 나서 몸이 떨리는 현상을 '배뇨 후 전신 떨림'이라고 하며, 이를 설명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소변을 볼 때 순간적으로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다시 끌어올리려는 노력으로 몸이 부르르 떨린다는 것인데요, 따뜻한 소변이 방광 안에 차 있다가 갑자기 빠져나가면 체온이 약간 떨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겨울에 추워서 몸을 떠는 것처럼 몸이 운동해서 체온을 회복하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배뇨는 자율신경계의 조절로 이루어 지는데, 배뇨할 때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괄약근이 이완됩니다. 소변을 본 뒤에는 괄약근을 다시 조여야 하니, 교감신경이 흥분하는 것이며 부교감신경 흥분과 교감신경 흥분이 반복될 때 괄약근에만 반응이 나타나는 게 아니라 전신으로 전달돼서 떨림이 생기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문지현 전문가입니다.

    기온과는 관계없이 몸속에서 따뜻한 상태의 많은양의 소변이 한꺼번에 빠져나가게되면 순간적으로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몸을 떨어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올리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소변을 배출할 때 몸이 떨리는 현상은 대부분 사람들이 경험하는 현상 중 하나로, 주로 신체의 긴장 상태나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변을 배출하는 과정은 신체의 근육들이 협력하여 방광을 압축하고 소변을 배출하는 작업입니다. 

    또한 

    소변을 배출하는 동안 몸이 갑자기 저체온 상태에 노출되면 춥고 떨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소변을 본 후 몸이 떨리는 현상은 '배뇨 후 진전(post-micturition convulsion)'이라고 하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가설은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의 갑작스러운 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소변을 보는 동안에는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방광이 수축하고 요도 괄약근이 이완되지만, 소변을 다 본 후에는 교감신경계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근육의 긴장도가 변화합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신경계 변화가 몸의 떨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을 보는 동안 체온이 약간 저하되고 혈압이 일시적으로 변동하는 것도 몸의 떨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현상은 일시적이며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소변은 체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온도를 품은 소변이 다 빠져나간다면 일시적으로 체온의 손실이 생깁니다. 이 체온차이에 따라 그것을 회복하고자 반자적으로 몸을 떨게 됩니다. 몸을 부르르 떠는 운동으로 약간의 온도가 상승합니다.

    하지만 조금 이상합니다.

    왜냐하면 구토를 한다거나 대변을 본다거나 할때도 동일한 반응이 있어야 하는데 사실 소변을 볼때만 있다는게 조금은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소변떨림 현상은 단순 열의 손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환경에 대한 상황에 대한, 긴장상태서의 스트레스에서 , 그러니까 급한상황에서 소변을 볼 경우에 체온 손실, 심리적 변화 , 긴장감이 풀리는 등의 신경계반응으로 인하여 복합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추울때 그러는 것은 추운환경에서 몸이 긴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광에 소변이 가득참과 동시에 뇌에서는 배출하라고 지시, 신호를 보내는데요, 소변을 배출하면서 방광이 서서히 비워지면 급격히 빠지는 소변에 의해 신경계가 영향받으면서 그것이 떨림으로써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체온을 메우려는 근육의 떨림은 아닌 것이지요.

    어쨌든 소변을 봐야겠다는 결정은 자발적이지만, 소변을 배출하는 과정은 부교감신경에서 관장하므로 소화를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것처럼 , 결국에는 조절할 있는 부분은 아닌 것이죠.

    중요한 것은 소변 배출 후 혈압이 저하된다는 것입니다. 교감신경계는 정상수준으로 혈압을 올리기 위해서 심장박동수나 혈관의 긴장도를 높이게 하는 자율 신경계의 전달과정에서 발생가능성이 더 신빙성이있습니다.

    이러한 분석은 남자가 여자보다 더욱 많이 소변떨림을 보이는 타당한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서서 소변을 보는 남자는 혈압의 저하가 더 크기 때문에 반응도 큰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소변을 보게 되면, 몸에서 열이 소실 되는데 열을 보충하기 위해서 근육이 떨리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