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과 산소의 산화환원반응에서는 전자친화도보다는 주기율과 전기음성도가 더 큰 역할을 합니다. 황과 산소 모두 주기율표에서 같은 주기에 위치해 있지만, 산소는 원소 전기음성도가 높아서 전자를 빼앗기 쉽고, 황은 전기음성도가 적어서 전자를 빼앗기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황과 산소가 결합할 때, 황화물(황이 산화 상태인 이온)을 생성하는 경향이 더 큽니다. 이 반응에서 전자가 전이되면서 발생하는 전자 에너지의 변화량도 고려해야 하지만, 전자친화도는 반응 경향성을 예측하는 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