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녹차의 맛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ㅎ
중년의 나이가 되니 그동안 자극적인 커피나 당이 많이 포함된 음료를 많이 마셨는데
얼마전 TV를 보면서 녹차,홍차등 차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차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하여, 며칠전부터 녹차를 계속 마시고 있는데...갑자기 궁금한것은..
녹차는 오로지 '차자무'에서 나온 어린잎만 가능한가요?
아니면..식용할 수 있는 나무의 어린잎이면 모두 녹차로 만들 수 있는것인지...궁금하넹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이전에는 커피나 다른 음료를 즐겨마셨는데, 차에 대해 관심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녹차가 차나무에서 나온 어린 잎으로만 만들 수 있는 건지 궁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녹차는 차나무의 어린 잎을 따서 발효시키지 않은 상태로 만든 차를 말합니다. 다른 식용할 수 있는 나무나 식물의 잎을 활용한 경우에는 녹차라고 하기보다는 허브차라고 부르게 됩니다. 차나무 잎에는 카테킨, 테아닌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맛과 향이 있습니다. 녹차의 원산지는 중국의 쓰촨성과 티베트 경계의 산약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찻잎을 쪄서 수분을 증발시킵니다. 녹차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체내의 활성 산호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고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데 기여합니다. 다만, 녹차에도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너무 늦은 시간에 많이 섭취할 경우 잠을 자는데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