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혼자 들어가서 밥 먹는 조카, 말려야 될까요?

안녕하세요

조카가 벌써부터 방에 혼자 들어가서 밥 먹는다고 하는데요

저녁 먹을 때는 식구들끼리 같이 먹는 게 좋은데 사춘기라 그러는 건지 공부하다 지쳐서 그러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

식구들하고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고요

이건 바로 잡으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놔두라고 해야 할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무존건 막기 보다는 왜 혼자 먹으려고 하는지 먼저 물오보고 이해를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강하게 제지하면 오히려 반발만 커질 수 있습니다 대신 주 2~3회 정도는 같이 먹자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규칙을 잡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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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사춘기 조카의 식사 습관 때문에 고민이시군요. 혼자 있고 싶어하는 나이긴 하지만

    주말에만 혼자 식사를 하게 한다던지 , 반대로 주말엔 가족들과 같이 시가를 하게하는 것 처럼

    천천히 적응하게 놔두시길 권합니다. 사춘기에는 혼자 있는 걸 좋아 하는 나이입니다. 너무 강압적으로

    하는 것은 더 불편해 질수 있습니다.

  • 그전에 조카가 왜 같이 살아요? 부모님은 어디가고?

    조카가 몇살인가요 아니면 친적들 어렵워 하나오

    한번 물어보고 결정하죠 ...

  • 나이가 몇살인지 궁금합니다.

    한창 사춘기 나이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냥 두다보면 알아서 나오지 않을까싶습니다.

    그러한 기간이 생각보다 훨씬 길어지면 조금 문제가 되겠지만은요.

  • 조카분이 갑자기 자기 방에서 혼자 밥을 먹겠다고 하니, 가족끼리 단란하게 식사하던 시간을 소중히 여기셨던 입장에서는 서운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실 것 같습니다. 특히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라면 더 이유가 궁금하시겠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은 비난하거나 바로잡으려 하기보다 '잠시 지켜봐 주시는 것'이 관계에 훨씬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춘기 아이들에게 방은 단순한 공간 이상의 의미를 갖거든요.

    몇 가지 관점에서 이 상황을 바라보시면 마음이 조금 편해지실 것 같습니다.

    사춘기에는 자아 성찰과 감정 기복이 심해지면서 타인의 시선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방)을 갈구하게 됩니다. 가족이 싫어서가 아니라,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한 시기일 수 있습니다. 밖에서 공부와 대인관계로 소진된 에너지를 방 안에서 '무장해제'한 채 채우고 싶은 마음일 가능성이 큽니다. 공부하다 지쳤다면 식사 시간조차 '소통해야 하는 의무'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짧은 유튜브 영상을 보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이 아이에게는 유일한 낙이자 스트레스 해소 창구일 수 있거든요. 가족과의 대화가 싫은 게 아니라,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것이죠. 이 상황을 '버릇없다'거나 '가족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규정하며 강제로 거실로 끌어내면, 오히려 식사 시간이 아이에게는 스트레스와 갈등의 공간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정말로 가족 사이가 소원해지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 많이 힘들지? 방에서 편하게 먹고 싶으면 그렇게 해. 대신 다 먹고 그릇만 잘 내다 줘 라고 쿨하게 인정해 주세요. 아이는 자신의 독립된 공간과 욕구를 인정받았다고 느껴 고마움을 가질 것입니다.

  • 사춘기 아이들은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때가 있더군요 억지로 나오라고 하면 오히려 사이만 서먹해질수있으니 그냥 좀 지켜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밥 먹을때만큼은 편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조카한테도 전달될테니까요 나중에 기분 좋아보일때 슬쩍 같이 먹자고 한마디 던져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아마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해 그런것이 아닐까요? 제 동생도 밥 항상 자기 방에서 먹는데 영상이나 이런거 보면서 먹더라구요!!!! 사회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