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지성이기 때문에 귀 통로의 습도를 유지하며, 약간의 산성이기 때문에 세균, 곤충을 막는 역할도 한다. 그러나 너무 많이 쌓이거나 습기를 지나치게 먹다 보면 썩어서 시커멓게 변해 악취를 풍기며 고막을 압박하거나, 이도를 막아 청각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그래도 이는 흔한 경우가 아니며 대부분의 경우 매일 조금씩(약 0.05mm) 부스러기가 되어 배출된다.
귀지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손톱이나 면봉, 귀이개를 잘못 다뤄서 외이도에 상처를 입혀 외이도염을 발병시키거나, 심하게는 면봉 등을 너무 깊이 집어넣어 고막이 손상을 입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급적 안 파는 것이 좋다. 또한 귓속이 손상을 입게 되면 오히려 귀지의 생산이 촉진되어 이걸 또 파고, 또 손상되고, 또 파고...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다 결국 문제가 심해져 병원 길에 오를 수 있으니가급적이면 파지 말자.
그러나 또 너무 안 파면 덩어리진 귀지가 귀 안에서 굴러다니다가 귀에서 나와 어깨로 떨어지는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고, 귀 안에서 퍼석퍼석 거리며 소음을 일으키거나 너무 커져서 이도를 틀어막기도 하니 너무 자주 파는 것도 안 좋지만 아예 방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그래서 귀청소라는 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