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dst 검사후에 증상, 부신크 궁금합니다.
이게 스테로이드호르몬을 주입하는거니
일시적으로 물을 많이 마실까요?
오늘 검사하고왔는데 물을 평소보다 많이 허걱지겁 먹고..음식도 허겁지겁 먹는데
이검사가 혹시 금식.금수일까요? 이부분은 안내받지못해서 궁금하네요.
그리고 부신크기가 크다면 쿠싱말고는 다른 원인은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일시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증상이 유발될 수도 있지만 쿠싱 자체의 증상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기 때문에
검사로 인한 물 마시는 양의 증가인지 질환의 증상으로서 물을 많이 마시는것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주입한 스테로이드는 체내에서 1~2일이면 배출되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된다면 약물에 의한것이 아닌 질병의 증상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부신의 크기가 증가한 질환은
1. 뇌하수체 의존성 쿠싱병
2. 부신 종양성 쿠싱병
3. 갈색세포종이라고 하는 부신 수질계 종양
4. 비 기능적 종양
5. 전이성 종양
이렇게가 감별진단 목록이며 종합적인 검진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쿠싱이란 환자의 몸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호르몬이 과분비되는 질환인데요 보통 증상이 물을 엄청 많이 마시고 배뇨 엄청 많이하고 밥도 엄청 먹고 배도 불룩 나옵니다.
LDDST란 Low dose Dexamethasone suppression test로 소량의 dexamethasone을 주입하여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생성이 억제되는지 억제가되지 않는지를 보는 시험입니다.
보통 쿠싱 검사는 상대적인 검사 방법이어서 기준치를 벗어나서 억제되지 않더라도 아이가 스트레스 받아버리면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가버려서 검사에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애초 쿠싱검사가 혈당 체크하는것이 아니니 밥이나 물은급여해도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