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영양제
새삼이 토사자 인가요? 볶은 토사자와 건조 토사자 차이는 무엇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49
질문
1. 토사자 검색하다 보니 새삼이 같이 나와요. 새삼이 토사자인가요?
2.볶은 토사자와 건조 토사자 효능 차이를 알고 싶어요! 효능 면에서 어느 게 더 좋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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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전진환 한약사입니다.
1. 토사자와 새삼의 관련성
새삼(Cuscuta japonica)은 다른 식물에 기생생활을 하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입니다. 토사자는 새삼의 여문 씨를 말린 약재입니다. 즉, 새삼은 식물 자체를 의미하고 토사자는 새삼의 씨앗을 의미합니다.
2. 볶은 토사자와 건조 토사자의 차이
한약재의 약효를 늘리거나, 독성을 제거하기 위해 가공하는 과정이 있는데 이러한 과정을 포제(혹은 법제)라고 합니다. 즉, 볶은 토사자도 포제과정을 거친 약재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토사자는 독성이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약효를 증대시키기 위하여 포제를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토사자의 포제 방법으로는 보통 상태로 볶는 것도 있지만, 술에 곁들여 볶은 상태인 주초토사자와 소금물에 쪄낸 뒤 볶아낸 염초토사자가 있습니다. 각기 약효를 증대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일반적인 건조토사자보다 효능이 좋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