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스와프를 하는 방식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시대때 미국과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환율은 매일 매시간 달라지는걸로 아는데 다르더라구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통화스와프는 두 국가가 현재의 환율(양국 화폐의 교환 비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과 교환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로 원금을 재교환하는 거래를 말하며, 일반적으로는 국제 무역에 필요한 달러에 대한 통화스와프 계약을 합니다.
통화스와프를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부족했던 달러를 상대국가로부터 빌려와서 외환시장 결제 및 국제무역거래에 대한 대금 결제를 하여 위기를 극복 할 수 있게 됩니다. 통화스와프에 대한 사용 방법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과 미국이 1월 1일 총 2억달러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
한국은 달러자금이 부족하여 2월 1일 미국으로부터 1,000원의 환율로 5천만불을 차입(현재환율 1,000원)
한국은 달러자금이 확보되어 5월 1일 미국의 중앙은행에 1,000원의 환율로 5천만불을 상환(현재환율 1,300원)
통화스와프로 차입한 달러는 환율이 변동되더라도 차입한 시점의 환율로 갚을 수 있으며, 이러한 통화스와프는 현재 실제로 한국이 보유한 외환보유고 외에 돈을 빌려올수 있는 한도가 생기는 것인데, 쉽게 생각하시면 '달러 마이너스 통장'을 하나 만들어두는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통화스와프는 두 국가의 중앙은행이 서로의 통화를 교환하는 거래입니다. 일반적으로 통화스와프는 금융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통화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다음은 일반적인 통화스와프의 진행 과정입니다.
1) 중앙은행 간 협의: 통화스와프는 두 국의 중앙은행 간에 협의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는 경제 상황과 필요성에 따라 결정됩니다.
2) 스와프 계약 체결: 중앙은행은 서로의 통화를 일정 금액으로 교환하기 위한 스와프 계약을 체결합니다. 이 계약에는 교환되는 통화의 금액, 기간, 이자율 등이 명시됩니다.
3) 통화 교환: 계약에 따라 교환 일정이 도래하면, 중앙은행은 해당 통화를 상호 교환합니다. 예를 들어, A국의 중앙은행은 B국의 통화를 일정량 받고, 그에 상응하는 A국의 통화를 B국의 중앙은행에 제공합니다.
4) 이자 지급 및 기간 만료: 스와프 계약에 따라 이자 지급 일정이나 기간 만료가 도래하면, 이자를 지급하거나 계약을 해지하게 됩니다. 이때 교환된 통화는 다시 원래의 중앙은행으로 돌아갑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통화스와프는 두 국가가 현재의 환율(양국 화폐의 교환 비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과 교환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로 원금을 재교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