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에 옷을 돌리면 줄어드는 옷과 멀쩡한 옷이 있는대. 원리가 어떻게 됩니까?
국내에 이제는 건조기가 없는 집이 없습니다.
그런데 종종 옷이 줄어서 낭패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나 같은 메이커에서 국내용과 수입옷 의 차이도 크더라구요.(수입옷은 안줄어듬)
1.줄어드는 원리가 어떻게 됩니까?
2.국내옷들 안줄어들게 하려면 건조기 사용 조건을 어떻게 헤야하나요? 아예 안써야 하나요?
화학섬유일경우 주로 나타는 현상으로 옷감을 만드는 방사과정 때문에 열을 가하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화학섬유는 작은 구멍을 통해서 녹은 섬유재질을 고압으로 밀어내서 실을 뽑고 냉각시켜 만듭니다.
실이 만들어질 때 압력으로인해 스트레스가 발생되고 급속한 냉각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게 됩니다. 이것을 잔류응력 이라고 합니다.
이 상태로 옷을 만든 후 뜨거운 물속에 넣으면 실에 남아 있던 잔류응력이 풀어지는 과정에서 오그라 들게 되기 때문에 옷이 줄어들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건조기에 옷이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소재에 대한 열변형으로 축소되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급적 티나 바지는 돌리지 말아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과학전문가입니다.
옷을 만든 섬유의 종류에 따라 열변성으로 단축되는 성분 혹은 단축되는 섬유 얼기로 만들어진 옷은 수축하여 줄어들고
그렇지 않는 옷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이는 성분과 구조 모두 영향을 받으니 옷제조회사에 문의하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건조기에 옷이 줄어드는 이유는 건조기가 뜨겁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옷의 소재 중 열에 약한 소재들이 있어
뜨거운 건조기에 오래 있으면 줄어들게 됩니다.
옷을 구매하실 때 건조기에 넣어도 되는 소재인지 잘 확인하시고,
건조기에 넣으면 안되는 소재라면 건조기를 써서는 안됩니다.
보통 실크, 레이스, 양모 등이 열에 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