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카운슬은 뭔가요? 이오스의 BP와 비슷한 개념인가요?
클레이튼의 거버넌스 카운슬에 LG, 셀트리온 등이 합류 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기사 내용으로 봐선 개발 방향 등을 함께 논의하고 노드 운영을 담당한다는 것으로 보아 이오스의 BP와 유사해 보이는데요.
거버넌스 카운슬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질문자께서 질문해 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거버넌스 카운슬은 뭔가요? 이오스의 BP와 비슷한 개념인가요?
클레이튼의 거버넌스 카운실이 먼저 등장했는데 상대적으로 주목받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리브라 협회(Libra Association)가 클레이튼의 거버넌스 카운실을 따라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둘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버넌스 카운실이란 클레이튼 블록체인의 노드로 참여한 기업들의 '이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클레이튼 블록체인의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의사결정과 합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노드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거버넌스 카운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자격 심사를 통과하고 최소 500만 Klay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거버넌스 카운실에 참여하여 클레이튼 블록체인의 노드를 운영하고 블록을 생성하게 되면 Klay 코인을 보상으로 받을 수가 있게 됩니다. 이때 클레이튼을 운영하는 그라운드 X 역시도 하나의 노드로서 참여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을 리브라가 따라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리브라 역시 자신들의 블록체인을 구성하는 노드로 참여한 기업들과 리브라 협회를 만들고 블록체인을 운영하며 페이스북 역시 하나의 노드로서 참여하게 된다는 것이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