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 및 긴장 어떻게 해야하나요?
일단 밥 먹을때는 말 많이 안하고 잘게 씹어먹어요 양도 크게 많이 안먹는편이에요 그리고 교실로 들어가고 좀 앉아있다보면 트림이 속에서 올라오는데 주변에 사람들도 있고 하다 보니깐 트름을 삼키려고 하거나 코로 나오려고 하는공기를 코로 빠르게 빨아들여서
트름냄새가 안나게하려고 하는데 옆이나 근처에 있는 사람들은 킁킁 거리는 소리가 나요 그래서 저는 저한테서 냄새가 나는거같아서 또 빨리 킁킁 거리면서 공기를 계속 코로 빨아들여요 그렇게 계속 반복되는데 저는 다른사람들한테 근처에 있는 사람들에게 냄새나서 피해줄까봐 킁킁거리면서 공기를 계속 빨아들이고 냄새나면 어쩌지 하면서 긴장을 해요 그러면서 배에 공기,트림 가스 같이 차서 야자시간 끝날때긴장 풀리면서 나오는거같은데,.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집에서는 방에 혼자 있을때 트림 나올거같으면 트림 바로바로 하니까 긴장도 안하고 다 괜찮은데 여러사람있을때는 냄새날까봐 트림도 못 하겠고..트림은 속에서 계속 나오고
냄새안나게하려고 뭐 하다보면 자꾸 긴장하고
학교 야자 일정이 좀 빡센편이라 병원갈시간은 일요일밖에 남질 않는데 병원문을 안여는 곳이 많아서, 최대한 자가치료
습관 고치기 등등으로 설명해주시면 감사할거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여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과도한 긴장감, 불안감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증상일 것이라 예상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권해드리고 싶은데, 진료가 어려운 상황이시라면 추후 증상이 더 심해질 땐 시간내어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밥을 먹고 나서 트림이 자주 나오는 경우, 이는 소화 과정에서 공기가 위로 올라오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트림을 억제하려고 할 때 긴장하고, 냄새를 걱정하면서 반복되는 행동은 불안을 증가시켜 소화기계에 더 많은 공기가 들어가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식사 시 천천히 먹고, 말을 적게 하며, 음식을 잘 씹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탄산음료나 껌, 빨대 사용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이 트림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긴장을 완화하는 방법(예: 깊은 호흡, 명상)을 시도해 보세요. 이러한 자가 관리 방법으로도 개선이 어렵다면, 소화기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 전문의는 트림의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일요일에도 운영하는 의료 기관을 찾기 어렵다면, 예약이 가능한 병원을 미리 찾아보거나, 비상 시간에 상담 가능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식사를 한 후에 탄산음료를 마시면 자연스럽게 트림을 하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 현상입니다. 그러나 트림이 지나치게 잦다면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트림은 공기가 위에 모이면 위에 있는 미주신경이 이를 감지하여 반사적으로 배출하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트림이 너무 자주 일어난다면 질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식도 역류 질환을 앓는 사람들 중 약 50%가 트림을 과도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경우, 대부분은 트림과 함께 위산이 역류됩니다. 식도와 위의 경계부위를 조이는 괄약근이 이완되면서 공기가 계속해서 배출되어 트림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식습관 또한 잦은 트림에 영향을 줍니다. 식사를 서둘러 먹거나, 껌이나 사탕, 탄산음료를 자주 섭취하면 공기를 많이 삼킬 수 있어 트림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끔씩 1분에 여러 번 트림을 하면서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음식 섭취와는 관련이 없으며, 기도가 아닌 식도로 공기를 빨아들였다가 내뱉는 이상행동입니다. 주로 우울증, 불안증, 강박증 등과 같은 정신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납니다.
잦은 트림은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위식도 역류 질환을 치료하면 트림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식습관 때문에 트림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식사를 천천히 하고 음식을 잘게 씹어 삼키는 것이 좋습니다. 껌이나 사탕, 탄산음료는 가능한 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트림이 심한 경우 위장운동촉진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