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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맑은토끼
내내맑은토끼

중성화 한지 7년이나 지났는데, 수술자국이 진한갈색. (검정색)이 되었어요 왜이럴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즈
성별
암컷
나이 (개월)
8살
몸무게 (kg)
3
중성화 수술
1회

8살 여자 강아지 이구요

-건강검진때 간 수치가 높게 나와서

약을 먹고 있어요 (먹은지 1주일 됨)

-어제는 넥스가드 1알도 먹었습니다

이외에 특이사항은 없는데

갑자기 중성화 수술자국에

검정색 선으로 일자로(세로로) 색깔이 생긴걸까요..

간수치 낮추는

약 때문에 이런 증상도 나올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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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아니요. 약때문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개 간수치를 위한 약물은 항산화제와 이담제, 그리고 필수아미노산이 대부분 처방됩니다만, 해당 약물들로 인해 직접적으로 수술흉터를 붉게 만들진 못합니다. 해당 약물들은 직접적인 혈관충혈이나 확장, 혹은 반대로 폐색을 유발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간접적으로 종양병변이 있다면 아미노산은 종양의 증식을 촉진할 수는 있겠으나, 매우 이례적인 일이고, 이 경우도 약물만으로 나빠지는 게 아닌, 고영양식이의 영향이 더 높아 약물로 인한 것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의심되는 건 두 가지입니다

    . 알레르기거나, 간기능 저하로 인한 합병증상이 그것들입니다.

    알레르기가 발병한 원인은 글 내용만으로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넥스가*와 같은 심장사상충약은 평소 괜찮다가도, 체내 컨디션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약간의 피부발적의 알레르기를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흉터 부분 등은 피부가 얇아 더 붉게 보이는 경향도 있구요. 다만, 이 경우는 약물처치로 빠르게 좋아지거나, 혹은 시간이 지나면 절로 사라지는게 대부분입니다.

    혹은 간기능 부전이 심해 간보호제로도 간의 손상을 막기 어려울 때 나타납니다. 이 경우는 어디에 부딪치지도 않았는데 마치 자반증처럼 멍이 생기거나 황달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얇은 피부엔 더 두드러진 증상이 보입니다. 특히, 회복후엔 일부 얇은 피부는 오히러 화생되어 갑자기 굳은살이 바뀌거나 하는 겅우도 있습니다. 만약 이 케이스라면, 강아지가 구토를 보이거나 안구가 탁하거나 노랗게 보이기도 하며,

     위와 달리 적극적인 치료, 즉 더 고농도의 간보호 처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간수치가 나쁘다고 반드시 후자의 경우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일단, 컨디션이 나빠지는 지 이틀 정도 가정에서 확인해 보시고, 상태그 나빠진다면 동물병원에 재내원해 현재 상황에 대해 수의사선생님께 알리고, 재검사 및 적극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약때문이 아닌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료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