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우지 파동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유튜브로 영상을 보다가 라면 우지 파동이라는 사건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궁금해진 점인데 라면 우지 파동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우지파동이란 1989년에 라면제조시 공업용 기름을 사용하였다는 제보로 촉발된겁니다.
결론적으로 무죄고 기름 사용도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사건으로 삼양식품은 1위 업체에서 떨구어져 나가고 농심이 라면 1등기업이 된 사건이죠
1989년 11월 3일 서울지방검찰청에 익명의 제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제보 내용은 일부 기업에서 비식용 우지를 사용하여 라면을 제조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검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 삼양, 오뚜기식품, 서울하인즈, 삼립유지, 부산유지 등 5개 업체를 적발하고, 관련 대표 및 실무 책임자 10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수사 개시 이후 우지가 아닌 팜유를 쓰던 농심을 제외한 대부분 라면 제조업체 간부들이 구속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검찰 발표에 따르면, 이들은 “비누 또는 윤활유 원료로 사용되는 공업용 수입 쇠기름을 라면 제조에 사용하여 판매했다”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업계는 강력히 반발하며, 쇠기름의 공업용 분류는 미국 기준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내장 및 사골을 식용으로 분류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1997년까지 이어진 법적 분쟁은 대법원 판결로 최종적으로 무죄판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석산화입니다~
1989년 11월 삼양식품 등 여러 식품회사들이 미국산 공업용 우지(소기름)를 라면 등 식품 제조에 사용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사건입니다.
삼양식품 등 관련 기업들은 제품 회수 매출 급감 구조조정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업계 전체가 위축되었습니다. 하지만 1995년 대법원 판결에서 무죄가 확정되었고 이후 실제로 인체에 해가 있다는 근거는 없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 이후 한국 라면 업계에서는 소기름 대신 팜유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