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나면 폭발적인 화를 주체할수가 없어요
평소에는 화도 안내고 사람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습니다.
근데 게임할때 지고 있으면 입에 담기도 힘든 쌍욕이 나옵니다. 칼로 찔러죽여버리고 싶다, 부모님 욕설 등 수위가 높은 욕이 그냥 막 나옵니다.
분노를 주체할수가 없어서 책상을 쾅쾅 내려찍기도 하고 벽을 치기도 하고.
그밖에도 화가 한번 나서 폭주하기 시작하면 도무지 막을 수가 없습니다. 장농을 발로차다 정강이가 모서리에 찍혀서 살점이 그대로 뜯겨나간 적도 있고 벽을 주먹으로 쳤다가 벽 부분이 부셔져서 도배지에 빵꾸난적도 있습니다.
이런 폭발적인 화를 주체하기에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항상 이런 화를 낼때마다 부모님과 실랑이를 하는데 전 항상 어렸을때부터 엄마아빠가 싸워서 내가 이렇게 된거다 욕도 엄마아빠한테 처음으로 배웠다하면서 부모님 탓을 합니다.
솔직히 엄마아빠도 제가 어렸을때 부부싸움하면 칼도 든적도 있도 아빠가 엄마 목조른적도 있고 엄마가 망치들고 아빠 차 부술려고 한적도 있고 집에 있는 물건은 다깨부시고 엄마아빠 탓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어렸을때는 무서워서 울고만 있었지만 요즘은 부모님 조금이라도 싸우는 소리 들리면 저도 똑같이 물건 깨부수고 하네요.
이게 과연 저만의 잘못일까요? 보고 배워온게 있을텐데 억울합니다. 그리고 화를 잘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