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벚꽃이 가장 늦게 개화하는 대표적인 지역은 고도가 높은 강원도 태백과 대관령 일대, 그리고 해안가인 인천 강화도 북문과 옹진군 자월도입니다. 산간 지역인 태백은 해발 고도가 높아 평지보다 개화가 2주 이상 늦으며, 전북 진안의 마이산 또한 지형적 특성상 전국에서 손꼽히게 늦은 '엔딩' 명소로 유명합니다. 올해 2026년 기준으로 서울은 4월 초순에 만개하지만, 이 지역들은 4월 중순에서 말경에야 절정을 맞이하므로 여유롭게 방문하시기 좋습니다. 특히 강화산성 북문이나 자월도 국사봉 벚꽃길은 상대적으로 덜 붐비면서도 고즈넉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